• 최종편집 2025-05-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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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이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 ‘세미마켓(SemiMarket)’을 올해 출범시킨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25년간 6만대 이상의 중고 장비를 6000개 이상의 기업에 제공하며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객 솔루션 역량을 활용해 SemiMarket을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있다.


SemiMarket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통해 바이어와 셀러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천 개의 기업이 협력하는 집단적 시스템을 통해 레거시 반도체 생태계의 공급망 위기를 해결하고자 한다. 2025년 12월 출범 예정인 SemiMarket.com은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셀러 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플러스글로벌은 기존 2만1000평 규모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인근에 1만2000평 규모의 ‘세미마켓 파츠 몰(SemiMarket Parts Mall)’을 건설 중이다.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 시설에서는 부품 보관 및 전시는 물론 장비 해체를 통한 부품 재활용, 리펍(Refurbishment)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부품 제조사 및 유통사의 요청에 따라 신규 부품과 소모품으로 사업 품목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사 및 다수의 반도체 부품 기업들과 입점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SemiMarket을 통해 판매, 보관뿐만 아니라 수리, 포장, 물류 서비스까지 원스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emiMarket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는 수리 솔루션 강화다. 서플러스글로벌의 계열사인 이큐글로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부품 RF 및 PCB 수리 기업으로, 100여 명의 전문가가 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SemiMarket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고품질의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SemiMarket을 통해 연간 수천 명의 국내외 바이어 방문을 유도하고, 반도체 중고 장비 구매를 위해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찾는 전 세계 바이어들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매일 3000명이 방문하는 SurplusGLOBAL.com을 SemiMarket으로 전환해 2026년 말까지 하루 5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레거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SemiMarket은 25년 전부터 꿈꿔왔던 플랫폼 사업”이라며 “2000년 창립 이후 전 세계 모든 재고와 유휴 자산을 대상으로 기업 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도했으나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25년간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시장 경험을 축적해왔고,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마침내 SemiMarket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돼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영역은 전 세계 중고 장비에 대한 ‘as-is, where is’ 판매며, refurbishment, reconfiguration, remarketing, valuation, rental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미국(새너제이), 중국(상하이), 대만(신쥬), 일본, 싱가포르에 해외 법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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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 AI 기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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