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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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송 물류기업 세이고(SAYGO)가 ‘4일 도착완료 배송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정규화하며 국내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5년 1~4월 기준 한국의 대일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까다로운 소비자 기준과 치열한 경쟁 환경을 갖춘 시장으로, 국내 K-브랜드들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품력 외에도 배송 속도와 물류 신뢰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세이고는 예측 가능한 발송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브랜드 입장에서 해외 비즈니스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였던 물류 불안정성 문제를 해소했다.


배송 안정성과 스피드를 모두 확보한 K-브랜드 맞춤 물류 시스템 세이고는 기존 비정기적 발송 중심의 구조에서 탈피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정규발송 체계를 도입했다. 오후 4시까지 접수된 화물은 저녁 항공편을 통해 당일 밤 출항, 익일 오전 일본에 도착한다. 이후 통관을 거쳐 오전부터는 일본 전역에 대한 배송이 본격 시작되며, 기존 5~7일 이상 소요되던 일본향 배송 일정을 최대 2~4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세이고는 빠른 배송은 온라인 구매 전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이며, 특히 일본 시장처럼 정시성과 신뢰도를 중시하는 소비자층에게는 물류 서비스가 곧 브랜드의 품질로 여겨진다며, 정기 발송 시스템은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서, K-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해외 사업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송 속도에 더해 세이고는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차별화된 강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공 중인 일본향 항공 특송 요율은 1kg 기준 500엔, 이는 업계 평균 대비 약 20% 저렴한 수준이다. 국내외 물류 환경이 불안정하고 항공 운임이 급등하는 추세 속에서, 세이고의 안정된 요율 제공은 브랜드 입장에서 수출 단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결정적 요소다.


특히 뷰티 업계처럼 소용량·고빈도 배송이 반복되는 산업군에서는 운임 단가 차이가 누적돼 실질적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세이고의 가격 정책은 중소 K-브랜드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혜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세이고는 일본, 미국, 멕시코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필먼트 전문 기업이다. 서울, 부천, 부산에 위치한 3개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배송, 보관, 주문관리(OMS), 재고관리(WMS), 배송 촬영 등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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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고 ‘4일 도착완료 배송시스템’ 정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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