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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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에너지솔루션, 포르투갈 MCA사와 422억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4일 포르투갈 MCA사와 1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422억원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2월까지 MCA에 태양광 모듈 20만여 장을 공급하고, MCA는 해당 제품을 약 300M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Solar II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앙골라 지역 60개 마을 약 2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앙골라 정부가 주도해 2025년 말 완공된다. 이번에 수주한 130MW 규모 태양광 모듈은 1단계 사업으로, 총 170MW 규모의 2, 3단계 사업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5월에도 MCA와 22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고효율 이종접합 기술(HJT)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며 차세대 태양광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N타입 웨이퍼를 사용해 태양전지와 모듈을 만드는 전하선택형 태양전지(TOPCon) 연구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9-15
  • 이스톰이 개발한 ‘자동패스워드’ ITU-T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
    이스톰(대표이사 우종현)은 자사가 개발한 패스워드리스 기술인 ‘자동패스워드’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에서 X.1282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밝혔다. 자동패스워드 기술은 사용자가 온라인 서비스에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먼저 자동패스워드를 제시하고,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서비스가 제시한 패스워드를 확인하는 패스워드리스 기술이다.자동패스워드 기술은 사용자가 패스워드를 외우고 변경하거나 입력하는 불편함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보안적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진짜인지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온라인 서비스도 사용자의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유일한 상호인증기술이다. 특히 종래 스마트폰 기반의 생체인증 기술이 스마트폰 밖의 PC나 태블릿에서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범용 생체인증기로 사용할 수 없는 한계점이 있던 반면에 자동패스워드 기술은 스마트폰의 생체인증 기술이 해당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다른 PC나 태블릿에서도 범용 생체인증기로 작동 할 수 있게 한 혁신적인 패스워드리스 기술이다.이미 우리은행, 유안타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조달청 혁신물품으로 제정돼 정부/공공기관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국에 특허가 등록돼 있는 상태다.이스톰 우종현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된 패스워드리스 기술인 자동패스워드가 국제 기술표준화 기구인 ITU-T에서 사전 채택돼 기쁘다”며 “다음 ITU-T 회의에서 자동패스워드 기술이 X.1282로 최종 승인되면 전 세계 패스워드리스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종현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국제표준화기구에 어떻게 참여하고,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TTA 표준 자문서비스를 통해 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회자하면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 어떻게 진입해야할지 모르는 중소벤처 기업들이 표준자문서비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IT
    2023-09-15
  • AJ네트웍스, 영풍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화 추진
    AJ네트웍스는 14일 영풍과 이차전지 자원순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화 추진 및 전(全) 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향후 유럽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 및 공정스크랩 등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소재의 운송·보관·물류 전반을 AJ네트웍스가 맡고, 영풍은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을 통해 배터리 소재를 생산함으로써 배터리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다.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은 세계 최초로 리튬(Li)을 건식으로 포집 및 회수한 후 농축된 중간원료를 습식 처리해 △니켈(Ni) △리튬(Li) △코발트(Co) △구리(Cu)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광물을 회수하는 영풍만의 자원순환 기술이다. 사용 후 배터리 등 투입 원료 내의 양극재와 음극재를 열원으로 활용하면서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탄소 배출량을 광산 대비 20~33%로 줄이는 혁신적인 리사이클링 공법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유럽 내 사용 후 배터리와 공정 스크랩의 운송 및 전처리 관련 협업체계를 구축해 유럽 현지 배터리 부문 협력 관계 구축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Critical Raw Materials Act) 규정에 부합하는 원료, 전처리 및 물류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AJ네트웍스는 지난해 폴란드·헝가리 법인을 설립해 유럽 내 이차전지 관련 거점을 구축했다. 이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배터리 포장 용기 개발과 물류 서비스 외에 자원 리사이클링 물류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AJ네트웍스 로지스부문 박대현 대표는 “이차전지 배터리 제작에 소요되는 희소한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영풍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유럽 지역 재활용 배터리 물류 전반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9-15
  • 시계거래 플랫폼 ‘바이버’ 정품 확인 위한 감정 진단 서비스 출시
    바이버(VIVER, 대표 문제연)는 자사의 하이엔드 시계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정밀한 ‘정품’ 확인을 위한 ‘바이버 감정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실물자산의 잠재된 가치를 찾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설립됐다.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 다양한 하이엔드 타임피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바이버 쇼룸(Showroom)’, 최신·최고 장비와 국내 최고 역량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바이버 랩스(Labs)’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바이버 감정진단 서비스’는 스위스 매뉴팩쳐(Manufacture, 시계 공방) 수준의 최신·최고 장비와 롤렉스, 오데마 피게 등 유명 시계 브랜드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업계 최고 수준인 바이버 엔지니어의 정밀한 감정진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2년 바이버 플랫폼 론칭 후 1년간 거래상품 대상으로 수 천여건의 상품 감정진단을 한 바 있다.최근 몇 년간 지식재산권을 위반한 물품 중 가장 많이 적발된 명품 브랜드로 롤렉스가 꼽힐 만큼 가품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022년 적발 규모는 직전 해와 비교해 300배 이상 급증하며 ‘진품 감정진단’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바이버는 기존 플랫폼 이용객에 한해 제공되던 ‘바이버 감정진단 서비스’를 거래등록 하지 않은 비이용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출시한다.주요 서비스로는 ‘일반감정진단’과 ‘정밀감정진단’이 있다. ‘일반감정진단’은 쇼룸에서 30분 내외로 정품 감정 및 외부 상태 및 성능 진단 결과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정밀감정진단’은 진단 물품이 ‘랩스’로 입고돼 2-3일간 정품 감정은 물론 시계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품질 및 성능 상태, 정확도까지 시계의 모든 것을 철저하게 진단한다. 랩스에서는 입고부터 모든 진단 과정이 CCTV를 통해 녹화되고, 각각의 상품은 360도 정밀 카메라와 현미경을 통한 내·외부 진단을 거친다. 또 진단 과정에서 품질에 대한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분석해 진단 결과를 도출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감정결과 및 컨디션 진단 내용이 담긴 ‘바이버 공식 일반·정밀 감정서’와 쇼룸 내 안전한 거래공간을 제공해 향후 개인 거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용은 일반감정진단 20만원, 정밀감정진단 30만원이며 바이버 회원 또는 상품 구매 시, 각각 10만원, 20만원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출시 행사를 진행해 일반감정진단을 50% 할인된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데마 피게, 바쉐론 콘스탄틴, 파텍 필립 상품은 정밀감정진단 시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바이버를 통해 감정한 시계가 추후 가품으로 판명될 시 감정진단 비용의 300%를 보상한다.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최근 들어 하이엔드 시계의 가품 이슈가 급증하면서 고객의 근심이 많아졌다”며 “바이버가 모든 하이엔드 시계를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와 엔지니어를 보유한 유일한 플랫폼인 만큼 모든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안심거래의 허브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9-15
  • 애경케미칼 수소저장용기, 차량과 선박 등에 적용 가능해 성장 가능성 클 듯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은 13일 개막한 ‘H2 MEET 2023’에 참가해 수소 저장용 용기(TYPE4) 바인더 수지를 선보였다. 전시부스는 협력사인 동서디앤씨(킴텍)와 공동 개발한 수소 운송·저장용 컨테이너로 구성됐다.수소저장용기는 비금속 라이너에 탄소복합소재를 감아서 높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든 기술 집약적 제품이다. 차량과 선박, 기차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 애경케미칼은 수소저장용기에 비닐에스테르-카본 복합소재를 적용해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전에 주로 활용된 에폭시-카본 복합소재에 비해 제조 공정은 간편해지고, 가격은 저렴해졌다. 소재 특성상 열전도율이 60분의 1 수준으로 낮아 저장용기 내 급격한 압력 상승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애경케미칼의 비닐에스테르-카본 복합소재가 적용된 수소저장용기는 올해 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다.애경케미칼은 수소저장용기에 활용되는 소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량화용 기능성 소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 소재 경량화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드마켓(MarketandMarkets)에 따르면 자동차용 경량화 시장은 연평균 약 7.3%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99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리서치 네스터(Research Nester) 또한 대표적인 경량화용 기능성 소재인 탄소 섬유 프리프레그 시장에 대해 연평균 10.5%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2033년 282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전 세계적으로 경량 신소재 연구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외 다수의 기업들이 선루프 프레임, 차량 보닛 등 금속 부품을 탄소복합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애경케미칼 또한 △초고속 경화 프리프레그(AKAPREG) △친환경 탄소섬유 SMC(SMC; Sheet Molding Compound) 등의 소재를 개발해 세계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애경케미칼의 초고속 경화 프리프레그는 성형 시 빠른 경화 특성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프리프레그 성형 시 최소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데, 애경케미칼의 프리프레그는 경화 속도를 3분 이내(프레스 성형 시)로 줄였다. 대량 생산이 필요한 자동차 부품 생산 공정에 적합하다. 주로 차량 도어, 프론트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스포일러 등에 활용되며, 내충격성과 난연성이 우수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하우징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또 다른 경량화 소재인 친환경 탄소섬유 SMC는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굴곡진 부분 처리가 수월하다. 소재 특성상 나타나는 유려한 무늬로 인해 디자이너의 선호도가 높아 자동차 내장 가니쉬 소재로도 활용된다. 특히 유독물질인 스티렌모노머(SM)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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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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