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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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루코퍼레이션, 머신러닝 예측 모델 성능 개선하는 AI 특허 등록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머신러닝(ML, Machine Learning) 예측 모델의 성능을 개선하는 인공지능(AI)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의 적용을 통해 머신러닝의 핵심 과정 중 하나인 ‘파인튜닝’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AI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은 기계(알고리즘)가 데이터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자체적인 판단 기준을 만들어 또 다른 데이터에 대한 예측을 내리게 하는 기술이다.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학습된 모델을 새로운 목적에 맞게 변형하고자 이미 학습된 모델에 신규 목적에 부합하는 추가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파인튜닝’ 작업이 요구된다.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머신러닝 예측 모델 개선에 필요한 파인튜닝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원본 데이터 전처리를 위한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이를 토대로 복수의 원본 데이터를 생성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방대한 보안 정보에 대한 전처리 속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머신러닝 예측 모델 운영자는 이 특허 적용을 통해 파인튜닝을 위한 신규 데이터를 만들고, 신규 데이터 추가를 위한 전처리 함수를 생성하는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원본 데이터의 유사 표현을 검출 및 확장한 복수의 증강 데이터 생성을 통해 파인튜닝에 필요한 데이터의 수를 빠르게 증가시킴으로써 파인튜닝 성능을 지속 향상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된다. 퍼플렉시티, 미티어 스코어 등의 자연어 처리 지표를 토대로 증강된 데이터를 평가하므로 원본 데이터와 GPT API에 의해 생성된 증강 데이터 간 정확도 차이가 발생하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경부터 보안, 빅데이터, 데이터 마이닝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며, AI 기술이 내재화된 능동적 방어 체계 구축에 앞장서왔다. 2019년 2월 AI 기반의 공격 탐지 기술이 적용된 보안관제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래 대규모 AI 데이터셋 구축에도 힘을 실어 왔다. 올 7월에는 AI 모델의 예측 결과 및 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AI 탐지모델 서비스 ‘에어(AiR, AI Road)’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년간 AI 예측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힘을 기울여왔다. 앞으로도 고유의 AI 역량 확보에 집중하며, 더 많은 조직들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IT
    2023-10-05
  • LG에너지솔루션 ‘토요타’에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 4조 투자 생산 라인 구축 계획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1위 자동차기업 토요타(Toyota)와 함께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팩으로 조립돼 토요타 신형 전기차 모델에 주로 탑재될 예정이다.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셀 및 모듈 기술력, 토요타의 팩 기술력이 결합돼 안전성 및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한층 강화된 배터리를 생산하고, 나아가 고객들이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2만9000여 건의 특허와 연간 200GWh 규모의 글로벌 생산능력 등 배터리 셀·모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력을 위해 하이니켈 NCMA 기반 열제어 기술 향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토요타 또한 자체 개발한 플랫폼과 연간 1000만 대 이상의 자동차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배터리 팩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양사는 두 회사의 기술력이 결합한 혁신적인 배터리를 통해 토요타 전기차가 북미 전기차 시장 전환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토요타 자동차 북미 법인 CEO 데츠오 오가와(Tetsuo Ted Ogawa) 대표이사는 “토요타는 최대한 빨리 CO₂를 줄이고자 하며 북미에서 전기차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는 것은 제조 및 제품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고객의 기대에 걸맞은 높은 안전성, 성능 및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세계 1위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 토요타와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협력이 북미 전기차 시장의 커다란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이 토요타와 배터리 공급 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토요타는 지난해 매출 371조원,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를 달성할 만큼 자동차 산업의 전통적인 강자다. 북미에서도 GM에 이어 자동차 판매 대수 2위를 기록하는 등 영향력이 높다.최근에는 2030년까지 30종의 차량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350만 대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전동화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Top5 완성차 회사(토요타, 폭스바겐, 르노닛산, 현대차, GM) 모두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에서 2개의 단독 공장과 6개의 합작 공장을 운영 및 건설하며 고객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 누적 수주잔고는 440조원이다.
    • 경제
    • 기업
    2023-10-05
  • SK㈜ C&C, 글래스돔에 투자하며 글로벌 탄소 시장 개척 나서
    SK㈜ C&C가 Digital ESG 전문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통해 글로벌 탄소 시장 개척에 나섰다.SK㈜ C&C(사장 윤풍영)는 5일, 탄소 배출을 비롯한 디지털 넷제로(Digital Net Zero) 관련 공동 연구 개발 및 공동 상품 개발, 국내외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해 공급망 제품 탄소배출량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인 글래스돔에 신규 투자했다고 이날 밝혔다. 투자금액과 지분율은 양 사간 협의에 따라 비공개한다.글래스돔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19년 설립된 회사로 ‘IoT 기반 공정 실측 데이터 수집 및 관리, LCA(Life Cycle Assessment, 제품 주기 전 과정 평가) 방법론에 근거한 탄소 데이터 관리’에 강점이 있는 솔루션 기업으로 알려져있다.이번 투자는 SK㈜ C&C가 올 초부터 추진한 ‘글로벌 유망 B2B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통한 국내외 디지털 ITS(IT서비스)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양 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넷제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특히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는 EU 중심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해 LCA 기반 제품 탄소 배출량 관리 솔루션을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선다.이를 위해 SK㈜ C&C는 5월부터 글래스돔과 협력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효율적으로 탄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을 개발해왔으며, 9월에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Digital Carbon Passport)’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실제 공정 데이터 기반으로 스콥3 공급망까지 포함한 탄소 배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중견·중소 제조 공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업 개발도 공동 추진한다.양 사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Play) 방식으로 손쉽게 생산 현장에서 수집되는 각종 공정 데이터들을 통합 및 분석할 수 있는 IoT 기반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SW) 솔루션을 제공한다.글래스돔은 국내 식품·제약 회사 주요 생산라인의 생산 공정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글래스돔 함진기 법인장은 “글래스돔은 글로벌 대·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LCA 공급망 탄소배출량 통합관리의 어려움을 실 데이터 기반의 선진화된 디지털 기술력으로 해결했다”며 “디지털 넷제로 기술을 보유한 SK㈜ C&C와 함께 국내 및 해외 시장 조기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SK㈜ C&C 박준 Digital Tech. 센터장은 “이번 투자로 최근 산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넷제로 분야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넷제로는 물론 AI·클라우드 등 글로벌 B2B 혁신 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투자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10-05
  • 마이크로원 352억 규모 열 생산설비 공사 에스코 사업으로 수주
    마이크로원(대표 전혁수)이 기계설비, 토목·건축, 전기·계장 분야 설계·조달·설치(EPC) 공사를 포함한 352억원 규모의 열 생산설비 공사 일체를 에너지 절약 사업(에스코 사업)으로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에스코·ESCO)으로 인증받은 이후 수주한 첫 에스코 사업이다.에스코 사업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비용을 에스코로 지정받은 에너지 전문 업체가 우선 투자하고, 추후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돌려받는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열 생산설비의 공정은 △연소로(수냉식, 자동 제어식) △보일러(1-Drum) △비촉매식 질소산화물 제거설비(SNCR) △반건식 반응탑(SDR) △건식 반응탑(DR) △여과집진기(Bag Filter) △스팀 가스가열기(SGH) △촉매식 질소산화물 제거설비(SCR) △열교환기(2nd 절탄기) △유인송풍기(ID Fan) △습식세정탑(Wet Scrubber) △백연방지 설비 △굴뚝(Stack)으로 구성돼 있다.전혁수 마이크로원 대표는 “마이크로원은 앞으로 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이라는 사명감을 느끼며 에너지 절감 및 생산에 더 이바지해 대기환경 분야를 선도하는 에너지 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10-05
  • 장로교 근간 뒤흔든 글로리아교회와 서울동노회
    잘못된 행위에 대해 목회자들이 침묵해서는 안 돼 총회가 글로리아교회와 서울동노회의 잘못 바로잡아야 백석대신 교단 내에서 장로교의 근간을 뒤흔든 행위가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동노회 소속 글로리아교회의 장로들이 노회에서 파송한 임시당회장을 제외한 채 자신들끼리 당회를 열고 임시당회장 교체를 결의한 후 노회에 교체 의뢰서를 접수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장로교 정치 체제를 따르는 교회의 경우 당회가 가장 기초 단위의 운영회이자 치리회다. 당회는 당회장과 당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회장이 회의를 주재한다. 즉 당회장 없이 회의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것은 장로교에서 기초 상식으로 알려져 있는 사안이다. 백석대신 교단 또한 이를 명문화해 지키고 있다. 그런데 글로리아교회 장로들은 이를 대놓고 어겼다. 어떤 장로교단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을 자행한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소속 교회가 법과 절차를 지키도록 지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서울동노회가 글로리아교회 장로들을 훈계하며 바로잡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올린 문건을 접수 받아 처리해 임시당회장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선례가 됐기에 앞으로 서울동노회에서는 어떤 교회의 임시당회장도 장로들이 마음대로 갈아치울 수 있는 상황이 돼 버렸다. 총회가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교단 내에서 질서가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리아교회 장로들이 임시당회장 교체를 결정하기로 결의한 내용도 가관이다. 장로들은 임시당회장에 대해 공적 신뢰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을 교체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가능성을 임시당회장 교체 사유로 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서울동노회는 인정했다. 이런 황당한 일을 총회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인가? 이 상황을 총회가 인정하면 앞으로 백석대신 교단에서 각 노회가 파송하는 임시당회장은 어떤 잘못이 없어도 장로들이 마음대로 ‘가능성’을 언급하며 임시당회장 목사를 교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임시당회장을 마음대로 교체할 수 있는 것이 교단 내에서 전혀 문제 제기 없이 받아들여지고 고착화 된다면 당회장 또한 장로들이 같은 방식으로 교체하려 해도 어떻게 제지할 것인가? 목회자들이 자신에게 닥친 일이 아니라고 잘못된 행위에 대해 지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교단에서는 정의가 물 같이,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흘러야 한다. 만약 백석대신 교단의 목회자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결국 칼날은 침묵하고 있던 자신의 목에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종합
    • 종교
    2023-10-05
  • 예장백석대신, 질서 없는 총회 된다면 교단 미래 불투명할 것
    예장백석대신 제46회 정기총회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두 가지 부분이 있었다. 우선 첫 번째는 증경총회장들이 부총회장 후보로 박성국 목사를 추천하고 류춘배 총회장이 유영오 목사를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하며 이를 받아들여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반기를 들면서 경선을 고집한 이들이 나온 부분이다. 증경총회장들과 류춘배 총회장은 그동안 교단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크게 헌신하며 총회를 이끌어온 사람들로써 혜안을 바탕으로 적임자를 추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듣지 않는 인사들이 나온 것은 교단 지도자들의 뜻을 따르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물론 투표 결과 이들의 주장은 총대들에게 철저히 배척당하며 교단 지도자들의 뜻이 옳았음이 입증됐지만 교단 창립 후 처음으로 이런 사람들이 나왔기에 우려의 시선은 높아져 가고 있다. 두 번째 문제는 위 문제와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 교단통합전권위원회를 구성하며 전권위원장을 누가 맡을지에 대해 논의했을 때 일부 인사들이 증경총회장에게 전권위원장을 줘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마치 미리 짜고 나온 것처럼 똑같은 말을 하며 증경총회장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현장에서 이를 듣는 제3자의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였는데 당사자인 증경총회장들이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듯하다. 총회 현장에 오지 않은 대다수 목회자들이 만약 이 상황을 목도했다면 큰 충격을 받았으리라 예상된다. 증경총회장들은 그동안 교단을 위해 매년 수천만 원씩 헌신하며 총회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는데 그에 비해 한없이 보잘 것 없는 기여를 한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증경총회장들을 모욕한 듯한 이번 모습은 교단에 과연 질서가 있는 것인지 강한 의심이 드는 부분이었다.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이들이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증경총회장들은 교단에 환멸을 느낄 수밖에 없고 더 이상 협조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어느 교단이든 어른들을 잘 모시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권위를 인정해야 질서가 바로 서고 튼튼하게 발전할 수 있다. 더 이상 증경총회장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이들이 나와서는 안 된다. 정기총회에서 증경총회장들을 모욕한 발언을 한 인사들은 철저히 반성해야 하며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이 과정이 없다면 앞으로 실행위와 정기총회 등 공개적인 회의 석상에서 또다시 이런 짓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 질서 없는 총회가 된다면 교단의 미래는 불투명할 것이다.
    • 종합
    • 종교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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