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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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정지혜 교수 및 학호용 교수팀, LHb 관련 우울증세 완화할 수 있는 메커니즘 규명
    건국대학교 정지혜 교수(생명과학특성학과)와 KU신경과학연구소 박호용 교수 연구팀이 측유상핵(외측고삐핵, Lateral Habenula, LHb)의 신경 활성을 조절해 우울증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측유상핵은 뇌 내 시상상부의 작은 부위로,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지혜 교수는 그동안 측유상핵의 전시냅스 과활성이 우울증 발병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제시해 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측유상핵의 신경 활성이 일주기적 리듬을 따라 변동함을 확인했으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리듬이 사라지고 과도하게 강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약리학적 전기생리학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가 측유상핵의 MAPK/ERK 신호전달체계의 과활성화로 이어져 측유상핵 시냅스의 비정상적인 활성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MAPK/ERK 신호전달체계는 세포 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중요한 경로로, 세포 성장, 분화, 생존 및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한다. 연구팀은 특히 스트레스에 의해 증가한 MAPK와 MAPKK (인산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면 측유상핵의 일주기적 활성을 회복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울 행동까지 완화할 수 있다는 중요한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정지혜 교수가 교신저자, 건국대 KU신경과학연구소 박호용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세종펠로우십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 종합
    • 교육
    2024-11-28
  • 한국지멘스와 앳킨스 코리아, 스마트 팩토리 및 인프라 구축 가속화 위해 맞손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리알리스의 한국지사(AtkinsRéalis Korea, 이하 앳킨스 코리아)와 산업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 및 지속가능한 사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KDEXc)에서 지난 2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및 사장을 비롯해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김진홍 앳킨스리알리스 코리아 지사장, 임재호 앳킨스리알리스 코리아 이사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과 스마트 인프라(SI) 부문의 지속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과 앳킨스 코리아의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 팩토리 및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플랜트 엔지니어링, 건설, 인프라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은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공정 시뮬레이션 및 프로세스 제어 △공장 및 설비 자동화 △디지털 트윈 기술 △플랜트 운영 트레이닝 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디지털화 및 스마트 팩토리 영역에서,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SI) 부문은 △빌딩 자동화 △방재 시스템 △전력 및 조명 시스템 △통합 보안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의 핵심 기술 영역에서 기여하며, 앳킨스 코리아는 △전체적인 프로젝트 관리 △엔드-투-엔드 서비스 △산업 지식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양사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통합 전문 서비스 및 프로젝트 관리 회사인 앳킨스리알리스(AtkinsRéalis) 그룹은 국내 다수의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 △프로젝트 관리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조달 서비스 및 △공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앳킨스리알리스는 산업 부문에서 세계 정상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력을 발판 삼아 국내 제약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최근 실적으로 앳킨스 코리아는 대전에 위치한 머크(Merck) 바이오 공정 생산센터의 설계, 구매지원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위치한 우시 STA(WuXi STA)의 API 제조시설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규제 순응을 지원하는 설계 서비스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앳킨스 코리아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지멘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 디지털 솔루션 및 운영 노하우를 전 산업에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제조 및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과 앳킨스 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면서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앳킨스 코리아 지사장은 “제약, 생명기술, 하이테크 산업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정밀성, 혁신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앳킨스 코리아는 한국지멘스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앳킨스 코리아의 엔드-투-엔드 서비스, 산업 지식,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프로젝트가 최고 수준의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함과 동시에 넷-제로 설계 및 공사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11-28
  • 카테노이드와 바이트플러스, 새로운 협업 모델 개발 나설 계획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바이트댄스의 기업용 솔루션 회사 ‘바이트플러스(BytePlus)’와 미디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역량 및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협업 모델 개발과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카테노이드는 온라인 교육 시장을 필두로 우수한 고객층을 구축하고 시장 영역을 확대하며 다양한 비디오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바이트플러스는 클라우드 기술과 AI 기반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의 비디오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디어 사업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미디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미디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케팅과 홍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바이트플러스는 카테노이드와의 협력은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국내외 기업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구 카테노이드 COO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기업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영상 콘텐츠 활용이 크게 늘어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비디오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IT
    2024-11-28
  • 43개국 주요 기업의 사이버 관련 의사 결정자들, 보안 강화 조치 중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로 구성된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홍종성)은 43개 국가, 6개 산업군에서 직원 수 1000명 이상, 연매출 5억달러 이상인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그 직속 부하 직원을 포함해 이사급 이상 사이버 관련 의사 결정자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글로벌 사이버 서베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직 10곳 중 8곳 이상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려 조치를 취하는 중이며, 사이버 성숙도가 높을수록 그 경향이 더 강했다. 서베이에 따르면 대다수 응답자는 사이버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86%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중간 수준~높은 수준’의 조치를 시행하는 중이다. 사이버 성숙도가 높은 조직들이 그렇지 않은 조직들에 비해 사이버 보안 조치를 더 많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실제로 사이버 성숙도가 높은 조직의 80%가 전략적 사이버 보안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답했으나 성숙도가 낮은 조직은 29%에 불과했다. 응답자 86%가 사이버 보안 강화 조치 및 활동에 있어 ‘사이버 보안 역량 및 투자를 감독하기 위해 고위 비즈니스 및 IT 리더로 구성된 관리 조직이 있다’며 사이버 보안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평균 83%는 이러한 조치가 전체 사이버 보안 전략의 필수 요소라고 일부 동의하거나 전적으로 동의했으며, 이는 사이버 보안 전략이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응답자의 57%가 향후 12~24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예산을 증액할 것으로 답했다. 올해 기준 사이버 보안 위협 유형으로는 피싱과 멀웨어 및 랜섬웨어가 34%, 데이터 손실 관련 위협이 28%였으며, 사이버 보안 위협 건수가 연 6건~10건에 달한다는 응답자는 전년 38%에서 올해 40%로 늘었다. 사이버 위협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 중 재정적 측면에서 매출 감소라는 응답은 64%, 전략적 목표에 대한 예산 감축 및 주가 하락, 벌금이라는 응답은 63%에 이르렀다. 운영적 측면에서 공급망 및 생태계 시스템 붕괴라는 응답이 66%, 지적재산권 침해와 인력 유지 및 확보 안정성 감소라는 응답이 각각 63%, 64%였다. 브랜드 측면에서 브랜드 평판 훼손이라는 응답이 65%, 기술적 무결성에 대한 자신감 축소 및 고객들의 신뢰도 하락이라는 응답은 각각 66%, 63%였다. 이런 가운데 자연스럽게 CISO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최고정보보호책임자)의 조직 내 영향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클라우드, AI 및 인지 컴퓨팅, 생성형 AI 비즈니스에서 CISO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응답은 34%에 이르렀다. 사이버 보안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사이버 통합 조직들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초기부터 프라이버시 관련 사항을 고려한다는 응답과 사이버 보안 전략 수립을 위한 인력과 역량을 유지한다는 응답도 83%(동의+매우 동의)에 이르렀다. DevSecOps (개발/보안/운영) 프로세스로의 변화와 더불어 사이버 보안 리더들의 역할과 기능이 제품 설계 및 개발 팀에 성공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리포트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은 클라우드(48%), 생성형 AI(41%), 데이터 분석(41%) 같은 영역에서 조직의 기술 역량 투자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응답자의 평균 39%가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에서 AI 기능을 사용해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실제로 조직의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AI 기반 툴을 배포한다는 응답이 42%, AI를 활용해 고급 사이버 보안 시뮬레이션을 생성한다는 응답도 40%에 달했다. 한편 높은 사이버 성숙도를 가진 조직이 사이버 보안 조치로 얻는 잠재적 이점은 낮은 성숙도 조직 대비 2.4배, 중간 성숙도 조직 대비 1.6배 높았다. 성숙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조직의 회복력 강화(76%), 위협 탐지 및 대응 개선(74%), 그리고 지식 재산 보호(74%) 측면에서 조직에 기대하는 이점이 높았다. 서영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사이버보안 리더는 “이제 리더들은 사이버 보안이 단순한 IT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모든 기능과 수준에 통합돼야 하는 비즈니스 필수 과제임을 이해해야 한다. 사이버 보안과 맞닿는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협업, 정보 공유, 의사 결정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조직의 중요한 자산과 명성을 더욱 잘 보호하고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전반적인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서베이가 사이버 보안 전략 수립에 임하는 이들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11-28
  • 세모리포트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 펀드 통해 60억 규모 투자 유치
    로움아이티(대표 박승현)의 세무사를 위한 프리미엄 보고서 서비스 ‘세모리포트’가 IBK기업은행, 웹케시로부터 총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모리포트는 세무사무소에서 매월 거래처에 약 10종의 보고서를 간편하게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리미엄 보고서 플랫폼이다. 소상공인 고객들은 사업 현황과 납부 세금 등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다. 로움아이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세모리포트의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기능 향상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및 세무사무소와 소상공인 등 고객 만족도도 꾸준히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IBK기업은행의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 펀드를 통해 이뤄졌으며, 총 10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세모리포트는 250만 소상공인 및 세무사를 위한 서비스 혁신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해당 펀드의 최초 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모리포트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으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3년 출시 이후 1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고,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5만 명의 고객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00% 성장에 달하는 수치다. 박승현 로움아이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세모리포트가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무사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세무서비스 플랫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움아이티는 IT 기술을 통해 고객의 업무 불편을 해결하는 IT 솔루션 기업이다. 비대면 클라우드 세무 솔루션 ‘세모장부’를 소상공인에 제공해 세무 업무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 IT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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