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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3년간 순이익 25% 배당 및 5% 규모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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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가 3년간 순이익의 25%를 배당하고, 5%만큼 자사주를 소각한다.
KG이니시스는 10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 △외형과 내실의 동반성장 △3개년 총주주환원율 30% 달성을 통해 기업가치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중시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주력 사업인 PG 비즈니스 부문에서 이익 성장 지속 모델을 공고화하고, ‘Non-PG’ 부문에서 렌탈페이 서비스와 같은 신규 모멘텀을 발굴, 육성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더불어 기업 성장을 주주환원과 연동, 2024~2026년 3개년간 총주주환원율 30%를 달성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총주주환원율은 기업이 거둬들인 이익에서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금액 비중으로, KG이니시스는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5%를 배당하고 5%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동반할 계획이다. 회사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4.6%에 해당하는 128만 5946주를 보유하고 있다.
KG이니시스가 공식적으로 배당성향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2019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만 주를 취득하고, 2012년 이후 12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왔으나 기업 성장과 직결된 목표를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자사주 소각은 1998년 설립 이래 최초 진행이다.
이날 KG이니시스는 주당 배당금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도 함께 공시했다. 2023년 주당 배당금 420원에서 19.0% 증가한 액수이자, 전일 종가 8290원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자사주를 제외한 2661만8448주에 대해 총 133억924만4000원의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금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 일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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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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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원래디오와 아카라라이프, 차세대 스마트홈 환경 구축 관련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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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원래디오(대표 우준석)와 아카라라이프(대표 송희경)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oT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와이파이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홈 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에이치원래디오는 국내외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비롯한 관련 장비를 공급해온 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허브의 확장성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유무선 공유기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카라라이프는 스마트홈, 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IoT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도화된 스마트홈 IoT 기기를 공급함으로써 양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에이치원래디오 우준석 대표는 “아카라라이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과 고품질 IoT 기기를 기반으로 와이파이 기반의 차세대 AIoT 기술을 선도하며 스마트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카라라이프 송희경 대표는 “네트워크와 IoT 기기의 연결성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비자들이 더욱 스마트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산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IoT 기업 아카라(Aqara LLC)와 합작한 회사로, 국내외 IoT 비즈니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해 2019년 11월 설립됐다.
글로벌 아카라는 스마트 커튼, 스마트 조명, 홈 카메라 등 30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특허 수는 1300여 개에 이른다.
지난 2022년 아카라라이프는 자체 서비스 개발 역량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1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250억대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치에프알 및 관계사들의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2023년 재출범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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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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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 지원 받은 지역 기업들 첨단 기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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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는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통해 양자 보안, 디지털 측량, 후각 AI 등 혁신 기술을 상용화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들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이다.
블록에스는 양자 보안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서비스를 개발하며 미래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양자 컴퓨터 상용화로 발생할 수 있는 HNDL (Harvest Now Decript Later) 공격을 사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기술은 암호화된 데이터가 해킹되더라도 복호화가 불가능하도록 설계돼 데이터 안전성을 보장한다.
블록에스는 금융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양자 보안 기술을 고객사 서비스에 적용하며 금융 데이터와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금융, 국방,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데이터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에이에이치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반 지형 분석 시스템 ‘아르고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측량 장비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증강현실(AR) 기술과 센서 데이터를 융합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설, 토목, 국토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환경오염 예방, 도시 관리, 국방 등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며,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고성능 알고리즘으로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밀 측량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리아스는 후각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마약견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캐너 형태로 설계된 이 장비는 신체나 수화물 주변의 공기를 포집해 마약류를 탐지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다. 이 기술은 국내외 다수의 경진대회에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시제품은 CES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일리아스는 디지털 마약견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넓히고 있다. 지역 혁신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해 후각 AI 기술의 응용 범위를 확대하고, 환경오염 감지 및 농업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지역 기업들이 선보인 양자 보안, 디지털 측량, 후각 AI 기술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지역 산업 성장 거점 기관이다. 세종시의 자족 기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세종 적합형 산업 고도화, 지역 혁신 성장 플랫폼 구축, 성장 단계별 기업 지원 기능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세종시 산업 발전 비전과 전략에 부합하는 미래 전략 산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함과 아울러 기업에 대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기술·신사업 개발 촉진을 돕는다.
특히 세종시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가 실현되기 좋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건전한 기업 성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문 지원센터 설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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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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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스톡홀름 관통하는 420kV급 지중 전력망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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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스웨덴 국영 전력청(Svenska kraftnät)과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도심을 관통하는 420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계약 규모는 약 11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톡홀름 내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스웨덴 전력청이 수년간 추진해 온 핵심 사업으로, 스톡홀름 북쪽의 안네베르크(Anneberg) 지역과 남쪽의 스칸스툴(Skanstull) 지역을 420kV 초고압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420kV급의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접속 공사와 준공 시험 등을 수행한다.
420kV 전력망은 스웨덴에서 사용되는 지중 교류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업체 선정 시 엄격한 평가가 수반된다. 대한전선은 기술력과 품질, 엔지니어링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과 아시아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하게 됐다. 미국에서는 72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고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84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3분기 말 기준 2조3258억원의 역대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한 가운데, 4분기에 연이은 계약으로 인해 수주 잔고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대한전선은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2017년 4월에 영국 지사를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2019년에는 기존의 러시아 지사와 영국 지사를 합쳐 유럽 본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네덜란드 법인을 신설하며 영업망을 확대했다. 현재 대한전선은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등에 초고압 전력망을 수출하며, 유럽에서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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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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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발생할 사이버 보안 위협 및 대응 보안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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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AI·딥페이크 악용 공격, 차세대 보안관제센터 자동화, MLS 등 신보안체계를 충족하는 공급망 보안 아키텍처 등이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주요 전망을 담은 ‘2025년 사이버 보안 위협 및 기술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분석팀의 예측을 토대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에는 내년에 발생할 주요 보안 위협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및 방법론이 제시됐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및 보편화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 역시 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악성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딥페이크 등과 같은 신기술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해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가 주도의 공급망 공격, 다변화된 랜섬웨어 공격, 크리덴셜 탈취 공격 역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맞서 보안 위협의 복잡성을 해소해 효율성을 높이고 수많은 인프라·자산에 대한 통합적인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및 방법론의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 (SOAR), 위협 인텔리전스(TI) 등이 적용된 AI 기반의 차세대 보안관제센터 자동화(NextGen Automation SOC) 구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위험 표면(Risk Surface)을 최소화하는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및 해양 선박 운영기술(OT)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ZTA) 및 다중계층보안(MLS) 등 신보안체계를 충족하는 공급망 보안 아키텍처 전략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미희 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분석팀장은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형태의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보안 태세를 유지하고 보안 팀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AI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센터 자동화 구현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 역시 방어를 넘어 예측과 대응, 복구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보안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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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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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인수한 KOC전기,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3배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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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인수한 KOC전기가 초고압 변압기 생산 CAPA를 3배 늘리며 글로벌 시장 동반 공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LS일렉트릭은 계열사인 KOC전기가 최근 자사 울산공장에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 지난 9일 울산공장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호량 KOC전기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154kV 변압기 초도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OC전기는 국내외 초고압 전력기기 시장을 겨냥해 총 296억원을 투입, 200MW 345kV급 시험·생산이 가능한 4621㎡(1398평) 규모의 추가 생산동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생산 품목을 기존 154kV급에서 230kV급 초고압 변압기로 확대하고 CAPA(생산능력)는 연간 300억원 수준에서 10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렸다.
KOC전기는 지난 79년 설립돼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 몰드·건식·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로 성장했다.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54kV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 한전에 초고압 변압기를 납품하는 국내 5대 기업에 속해 있다. 또한 특수 전력기기인 선박 특화형 변압기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빅3 조선소와 다수의 해외 조선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KOC전기는 해상과 육상, 초고압 분야 포트폴리오를 갖춘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953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북미, 유럽, 중동 등 에너지 인프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초고압 CAPA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 충 10%에 그치고 있는 수출 실적을 2026년까지 40%까지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KOC전기의 이번 증설로 초고압 변압기 CAPA 1000억원 확보한 데 이어 내년 연말까지 자사 부산사업장 초고압 공장이 증설되면 2026년이면 연간 7000억원에 달하는 초고압 CAPA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대표적인 강소기업인 KOC전기가 성공적으로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국내외 초고압 시장 수요에 공동 대응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단기 호황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인 만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첫 계단에 올라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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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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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하나생명보험 BI 포털 구축 성공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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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이하 MSTR, 지사장 정경후)는 연례 글로벌 행사인 ‘MicroStrategy World Seoul 2024’에서 하나생명보험이 BI (Business Intelligence) 포털과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 및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하나생명보험 데이터전략부 박은정 부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BI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 시각화 도구, 자동화된 리포팅 등을 구현하며 데이터 활용률을 높이고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한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하나생명보험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과 디지털 시대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BI 포털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였다.
기존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은 부서간 데이터 연결의 제한성과 비효율적인 체계로 인해 신속한 의사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하나생명보험은 정보제공 서비스 및 대시보드를 위한 ‘BI 포털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기반으로 BI 포털과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사용자들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속화했다.
하나생명보험이 구축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포털과 데이터 허브는 데이터 통합, 실시간 처리, 사용자 친화적인 도구 등을 포함한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하나생명보험은 BI 포털이 제공하는 고객 정보 관리 기능에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접목해 다양한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각화 대시보드의 링크 기능을 통해 고객 정보 관리를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및 요구사항을 예측한 ‘보험 Value 지수’를 타겟 마케팅에 활용하며, 마케팅 전략을 즉시 수정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분석한 고객 음성 데이터(VOC)는 상담 목적과 감정 상태(긍정/부정/중립)를 파악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BI 포털은 업무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식검색 봇을 통해 업무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규정과 AI가 추출한 연관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한 규정 확인이 가능해졌다. AI 완전 판매 예측 기능은 유의계약 판단 요소와 타사의 불완전 판매 사례를 기반으로 판매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BI 포털 구축 이후, 하나생명보험은 조직 내 데이터 활용률과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데이터 활용률은 30% 증가했으며,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20% 단축됐다. 예를 들어 마케팅 부서에서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전략적인 서비스 추천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정기 보고서 생성이 자동화됨에 따라 데이터 산출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고, 지원 부서는 고도화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
하나생명보험은 BI 포털의 기본 기능을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데이터 분석과 예측의 정확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하나생명보험 데이터전략부 박은정 부장은 “이번 BI 포털 구축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중요한 단계였으며,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데이터와 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정경후 지사장은 “하나생명보험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조직 내 데이터를 중앙 관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보험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업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분석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많은 기업이 당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엔터프라이즈 분석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성장시켜 모든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보다 지능형 엔터프라이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권 통화 정책에 구애받지 않는 강력한 퍼블릭 오픈 소스 아키텍처인 비트코인을 인수 및 보유한다는 것을 기업 전략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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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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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제 운영하는 티에스엔랩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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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엔랩(TSN Lab)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티에스엔랩은 창립 이후부터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한 경영 철학으로 삼아왔다. 특히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 4일제 도입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직원들이 평일에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거나 가족과 여유로운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짝수 주마다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이 반차를 사용하면 회사가 반차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주 4일제를 정착시켰다.
주 4일제 운영 이후, 티에스엔랩은 제도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분기마다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주 4일제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업무 집중력과 생산성 또한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티에스엔랩은 주 4일제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연차 구분 없이 20일의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정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20일의 워케이션 제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초과근무를 줄이고 정시퇴근 문화를 정착시키는 노력 역시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건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티에스엔랩은 단순히 근무 환경 개선에 머무르지 않고, 노동자 총회에서 선출된 대표가 등기 이사로 참여하는 노동자 이사 제도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매주 진행되는 사내 기술 세미나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자신에게 필요한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거나 동료들과 공유할만한 내용을 스터디하고 발표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자리다. 이를 통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부에도 공개되며, 회사의 열린 문화를 알리고 있다.
티에스엔랩의 김성민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 나은 근무 환경과 복지 정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티에스엔랩은 IT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일과 삶의 균형 잡힌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티에스엔랩은 실시간 통신, 실시간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이다. 실시간 통신을 위해 IEEE의 공적 실시간 통신 표준인 TSN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시간 AI를 위해 ONNX에 기반한 AI 엔진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IEEE의 TSN (Time Sensitive Networking)은 하드웨어(H/W) 수준에서 전송 시간(Latency), 전송 주기(Period), 대역폭(Bandwidth) 그리고 신뢰성(Reliability)을 보장하는 하드 리얼타임(Hard Real-Time) 통신 표준이다. TSN은 자동차, 철도, 로봇, 스마트 팩토리, 방송처럼 실시간성이 민감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ONNX (Open Neural Network eXchange)는 AI 모델을 교환하기 위한 표준으로, 티에스엔랩은 ONNX을 구현한 AI 엔진 CONNX을 기반으로 센서단에서 AI를 처리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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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