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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홍콩법인 ‘센트릭 PLM’ 도입해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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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릭 소프트웨어(Centric Software®)는 글로벌 소재 혁신 기업 도레이 인더스트리(Toray Industries, Inc.)의 홍콩 법인이 ‘센트릭 PLM(Centric PLM™)’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도레이 인더스트리는 1926년 일본에서 설립된 섬유 및 고기능성 소재 전문 기업으로, 의류,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소재를 공급해왔다. 300여 개의 글로벌 계열사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패션 및 의류 브랜드를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복잡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대응과 유연성을 요구하는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도레이 인더스트리는 제품 개발 접근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도레이는 과거 부서와 지역별로 단절돼 있던 업무 프로세스와 생산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트릭 PLM을 도입해 초기 기획부터 대량 생산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애 주기 전반의 데이터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며, 보다 유기적이고 민첩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레이 인더스트리의 생산 관리 핵심 거점인 홍콩법인에서 시작된다. 주요 목표는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 실시간 비용 정보 확보, 납기 정확도 향상, 부서 및 지역 간 실시간 협업 강화다.
도레이 인더스트리 홍콩법인 비즈니스 최적화 부문의 키시 총괄 매니저는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통합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초기 기획부터 대량 생산까지 개발 데이터를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이는 고객이 기대하는 부가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도레이 인더스트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장기적인 운영 혁신을 위한 도약대로 보고 있다. 키시 총괄 매니저는 “실시간 인사이트를 통합하면 투명성이 높아지고 의사결정 역량이 강화돼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뿐 아니라 고객에게 한층 더 전략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센트릭과의 협업을 더욱 심화시켜 운영 전반에 실질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센트릭 소프트웨어의 사장 파브리스 캐논지(Fabrice Canonge)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레이 인더스트리가 운영 효율성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있어 전략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센트릭 소프트웨어는 검증된 전문성과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과 가치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트릭 소프트웨어는 미국 실리콘 밸리의 본사 및 전 세계 20여 개국에 오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패션, 리테일, 신발, 럭셔리 브랜드, 아웃도어, 화장품, 식음료, 가전 등 소비재 분야에서 1만8800여 브랜드에 디지털 전환을 위한 PLM, Planning, Visual Boards, Pricing & Inventory & Market Intelligence, PXM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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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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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6년간 110억 지원받아 최고 AI 연구자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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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공과대학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스타펠로우십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최고 수준의 석·박사급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 신설한 ‘AI대학원지원사업’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는 최고급 AI 신진 연구자 양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6년간 총 110억원의 대규모 지원을 받게 됐다.
서울대 공과대학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이 이끄는 연구팀은 시공간 데이터(4D), 다감각 정보(5S), 6대 로봇 기술(6R) 기반의 초지능형 AI 에이전트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최고급 신진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복잡한 물리적·사회적 시공간에서 자율성과 상호작용 능력을 갖춘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 다감각 정보 통합 및 추론을 통한 상황 인지 AI 기술 고도화, 로봇 기술과 결합된 실세계 적용형 AI 에이전트 구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크래프톤, 네이버클라우드, 원익로보틱스 등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공동 연구, 데이터 공유, 인재 교류의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 나아가 연구 결과를 현실 문제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선도적인 최우수 연구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AI 전환을 이끌 ‘한국형 천인계획’을 발표한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은 “AI 시대에는 단순히 문제를 잘 푸는 능력을 지닌 인재보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인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본 사업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본 사업을 이끌 연구책임자 강유 주임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대가 초지능형 AI 에이전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AI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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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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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 해양경찰청 AI 기반 해상 운영 시스템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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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SUSE)가 해양경찰청(Korea Coast Guard)의 AI 기반 해양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해양경찰청은 SUSE 솔루션을 활용해 해상 운영 시스템을 현대화함으로써 배포 시간을 75% 단축하고 비용을 30% 절감했다. 예산과 전문 IT 인력 부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놀라운 혁신을 이뤄냈다.
해경은 본부에 SUSE Rancher Prime을, 함정에는 경량화된 K3s 클러스터를 구축해 AI 기반 분석, 예측 정비, 실시간 해상 감시 등 미래 기술 발전을 위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SUSE의 Multi-Linux Support를 통해 혼합 리눅스 환경 전반의 총 리눅스 비용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1953년에 설립된 해양경찰청은 대한민국의 해양 주권을 수호하고, 해상에서의 공공 안전을 보장하며, 해양 환경을 보존하는 중앙 행정 기관이다. 해양 재난 대응, 불법 어업 단속, 수색 및 구조 작전 등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최근에는 해양 감시, 예측 분석 및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지털 및 AI 기술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양경찰청의 정보 및 통신 인프라 전반(프로젝트 기획, 실행, 검사 및 유지보수)을 총괄하는 정보통신과는 중요하고 가치 있는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고 저장 및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현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열악한 해상 환경으로 인해 함정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았다. 많은 함내 시스템이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했고, 팀원들은 중앙화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 없이 수동으로 데이터를 관리했다.
이러한 분산된 접근 방식은 중요한 정보의 활용을 제한했다. 또한 각 함정은 서비스 종료(EOS) 시점에 도달한 CentOS 및 Red Hat 버전을 포함해 서로 다른 리눅스 기반 운영 체제를 사용하고 있어 심각한 보안 취약점과 운영 위험이 발생했다.
이에 대응해 정보통신과는 해양 보안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 하반기에 디지털 함정 시스템 개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인프라를 실시간 데이터 통합, 디지털 트윈 기술, 고급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으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궁극적으로는 실시간으로 해상 영상 및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정상적인 패턴을 감지하며, 경비 함정의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했다. 또한 엔진 성능과 같은 핵심 장비 지표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시각화해 예측 정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몇 가지 제약이 있었다. 예산 제약으로 인해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이 필요했다. IT 인력 부족(해경의 순환 근무 주기로 인해 더욱 심화)은 업무 연속성을 방해하고 내부 쿠버네티스 전문 지식을 부족하게 만들어 유지보수가 필요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기 어려웠다. 결과적으로 팀은 장기적인 역량 성장을 지원하면서 즉각적인 운영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유연한 솔루션을 찾기 시작했다.
김영수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 사무관은 “예산 제약, 인적 자원 부족, 촉박한 기한 등 모든 제약 조건을 고려했을 때 SUSE Multi-Linux Support와 SUSE Rancher Prime이 우리 디지털 함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여러 선도적인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및 다양한 OS 지원 솔루션들을 평가했다. 정보통신과는 특히 사용 편의성, 배포 유연성, 운영 효율성, 그리고 엄격한 공공 부문 제약 조건 준수 여부를 중요하게 고려했다. SUSE Rancher Prime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낮은 운영 복잡성 덕분에 최고의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해경의 주기적 순환 근무 체계로 인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비전문 인력이 컨테이너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또한 다양한 리눅스 환경을 지원하고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아키텍처는 해경의 다양한 함정 구성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큰 장점이었다.
해경의 계획에 따르면 SUSE Rancher Prime은 해경 본부에서 전체 인프라 관리를 중앙 집중화하며, 운항 중인 함정이나 원하는 모든 환경에 경량 쿠버네티스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SUSE Rancher Prime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SUSE Multi-Linux Support는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을 하나의 통합된 지원 체계 아래에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서비스 종료(EOS) 상태에 이른 CentOS 및 Red Hat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던 해경에 특히 매력적인 기능이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을 교체할 필요 없이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해양경찰청은 시스템 통합업체와 협력해 해경 본부와 시범 함정에 SUSE 솔루션을 통합했다. SUSE Rancher Prime과 SUSE Multi-Linux Support는 본부에 중앙 집중식으로 구축됐고, 함정에는 성능 최적화를 위해 경량 K3s 배포판이 직접 설치됐다.
이 인프라는 HPE HCI 및 Supermicro GPU 서버에서 실행되는 VMware VM 및 KVM 기반의 프라이빗 IaaS 환경에서 운영된다. 이 아키텍처는 한국의 AI 정책 이니셔티브에 맞춰 AI 및 분석 작업을 위한 다목적의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
배포 시간 75% 단축 SUSE Rancher Prime은 인프라 구축 시간을 단 1주일로 단축하며 해경의 배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했다. 이는 유사한 배포에 보통 몇 달이 걸리는 경쟁 솔루션보다 75%나 빠른 속도다.
김영수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 사무관은 “SUSE Rancher Prime의 낮은 기술적 복잡성 덕분에 경쟁사 솔루션과 비교해 약 4분의 1의 시간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속한 배포 덕분에 해경은 지연 없이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
해양경찰청은 SUSE Rancher Prime 덕분에 경쟁사의 라이선스 구조와 비교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김영수 사무관은 “SUSE Rancher Prime의 라이선스 정책 덕분에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비용 효율성은 빠듯한 공공 예산을 관리하고 프로젝트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SUSE Linux 솔루션의 일부인 SUSE Multi-Linux Support를 통해 해양경찰청은 서비스 종료(EOS)된 CentOS 및 Red Hat Enterprise Linux 버전을 포함해 함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리눅스 운영 체제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솔루션은 지속적이고 통합된 보안 업데이트 및 패치를 제공함으로써 비용이 많이 드는 업그레이드나 교체 없이도 여러 시스템에 걸친 보안 공백을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특히 중요한 점은 SUSE Multi-Linux Support가 다양한 함정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서로 다른 운영 체제를 하나의 라이선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복잡성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
해양경찰청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불안정한 네트워크 연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각 함정에 K3s 기반의 탄력적인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아키텍처 덕분에 함정의 주요 시스템은 중앙 시스템과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어져도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저장하며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이러한 엣지 컴퓨팅 기반은 해경의 디지털 트윈 전략을 가능하게 한다. 함정에 탑재된 경량 K3s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는 엔진 성능 모니터와 같은 주요 시스템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이 복구되면 이 데이터를 중앙 애플리케이션과 동기화한다. 이를 통해 각 함정의 가상 모델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돼 실시간 상황 인식과 예측 정비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
SUSE Rancher Prime의 간소화된 인터페이스는 운영 복잡성을 줄여 해양경찰청의 제한된 IT 인력이 대규모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운영을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이 솔루션은 본부의 핵심 인프라와 함정에 분산된 K3s 엣지 클러스터들을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로 관리한다.
이러한 중앙 집중식 제어는 데이터 센터에서부터 전술 엣지에 이르는 전체 쿠버네티스 환경에 걸쳐 원활한 가시성과 조정을 제공해 운영을 단순화한다. 해경 인력 대다수가 주기적으로 순환 근무하는 경찰관이며 전담 IT 전문가가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단순화는 특히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이를 통해 벤더 종속을 피하면서도 전문성을 지속하고 운영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SUSE Rancher Prime과 SUSE Multi-Linux Support가 결합된 인프라는 첨단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이상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디지털화된 장비 매뉴얼로 훈련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구축해 SUSE Rancher Prime이 관리하는 컨테이너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LLM은 자동 질의응답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SUSE 솔루션 기반의 인프라는 다른 부서가 주도하는 해양 영역 인식 프로젝트(Marine Domain Awareness project)를 지원해 더 광범위한 해양 상황 인식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정교한 AI 작업은 예측 정비 전략, 디지털 트윈 기술, 실시간 해상 감시를 강화하며, 해양경찰청을 해양 보안 혁신의 선두에 서게 한다.
SUSE의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기술 지원은 해양경찰청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 이 지원에는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 분기별 시스템 점검, 그리고 클러스터 통합을 위한 전문 컨설팅이 포함돼 배포된 솔루션의 지속적인 최적화와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는 운영 비용과 관리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청 인력이 장기적인 운영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높은 수준의 내부 기술 전문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디지털 함정 시스템 시범 프로젝트에서 입증된 성공과 안정성은 해양경찰청의 디지털 전환 목표를 확실하게 검증했다. 김영수 사무관은 “SUSE Rancher Prime은 해양경찰청이 쿠버네티스 및 AI 인프라에서 직면했던 리소스 효율성과 보안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해경은 이제 시범 프로젝트를 미래 확장 계획의 청사진으로 삼아 더 광범위한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모든 해상 관할 구역에 첨단 인프라를 확장해 AI 기반 감시, 데이터 분석, 예측 유지보수 기능을 포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AI 및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 부문 IT 인프라 현대화 노력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단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벤더로부터의 중앙 집중식 관리와 보안의 가치를 인식하고, SUSE의 컨테이너 보안 솔루션인 SUSE Security를 잠재적 통합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SUSE의 전문 교육, 정기 점검, 전문가 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해양경찰청은 해상 보안 운영을 더욱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게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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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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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KCLF 아너스클럽 발족, 제1호 아너 ‘야놀자 이수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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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이 고액기부자클럽 ‘KCLF 아너스클럽’을 발족했다.
‘KCLF 아너스클럽’은 누적 후원금 1억원 이상 또는 5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나눔을 통해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희망 리더’들의 모임이다.
‘KCLF 아너스클럽’ 회원에게는 1:1 맞춤형 기부 컨설팅과 함께 기부 결과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위촉식과 대외 홍보,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재, 재단 주요 행사 VIP 초청 등 다양한 예우도 진행된다.
‘KCLF 아너스클럽’ 발족과 함께 제1호 아너로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가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위촉식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야놀자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이 총괄대표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와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이 15억5853만원에 달한다.
이수진 대표는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KCLF 아너스클럽은 나눔으로 어린이를 살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고귀한 시작’”이라며 “이 뜻깊은 여정에 더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료비 지원, 가족 쉼터 운영, 심리·사회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온 곳이다. 기업 사회공헌 및 ESG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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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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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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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29일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속도감 있는 계약 협의를 거쳐 이번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당초 제시한 공사비, 금융 조건 등 입찰 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하면서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앞서 신반포4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 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규모 총 7개 동, 1828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다.
또한 도보 100m 이내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인접해 있으며, 반원초·경원중·청담고(예정) 등 우수한 교육시설과 신세계 백화점·뉴코아·서울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반포 지역에서도 핵심 중심지로 손꼽힌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의 건축설계 그룹 SMDP를 비롯해 Ron Arad(론 아라드), Nicola Galizia(니콜라 갈리지아) 등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스카이 커뮤니티,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에 반포 지역 최고·최대·최초 타이틀을 가진 혁신적 설계를 적용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대한민국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반포 지역의 중심에 있는 신반포4차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반포=래미안’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시공권을 확보한 한남4구역과 장위8구역의 본계약을 지난 7월 30일과 31일 각각 순조롭게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에도 신속한 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등 향후 빠른 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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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