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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실천, 돌봄 시설 입법화, 비혼주의 극복’ 위한 기도 울려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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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는 18일 주다산교회(담임목사 권순웅)에서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국연합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서 이성화 본부장은 “출산사명운동은 그 열매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포기할 수 없고 주저할 수 없는 본질적인 것이다. 이 문제를 놓고 교회가 연합해 지역별, 교회별로 모여 기도하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려는 거룩한 몸짓”이라며 “우리가 ‘출산사명운동, 돌봄 시설 입법화, 비혼주의 극복, 3040세대의 부흥’이라는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하는 것은 가장 실제적인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운동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해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권순웅 목사(직전 총회장)와 강유진 교수(총신대) 및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등이 나서 문제 해결 방안을 강의했다.
권순웅 목사는 ‘출산사명’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청년들이 하나님이 주신 가정에 대한 비전과 후손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가정을 이루고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려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이에 앞서 한국교회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죄를 회개해야 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시작되길 원한다”면서 “청년들이 출산의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이 주신 복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돌봄시설 입법화’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강유진 교수는 교회가 돌봄 자원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강 교수는 “교회는 융통성을 갖춘 돌봄 자원이 될 수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교회가 신뢰할 만한 돌봄 자원이 되면 부모들은 직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게 된다”면서 “돌봄시설 입법화 과정에 하나님의 능력이 개입되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 기독교 신앙이 도전받고 있는 시대에서 교회가 자녀 양육의 기쁨을 제공하는 채널이 돼 사람들의 인격적 성숙을 돕게 된다면 이는 기독교 신앙이 일상속에서 매일 구체화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현실화 되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는 ‘비혼주의 극복’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교회 학교에서 출산의 복에 대해 가르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출산하는 세대가 일어나야 한다. 어떤 분은 30대 이전에 결혼해서 3명 이상 낳자고 하는 운동을 벌이는데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교회가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맞벌이 부부들의 부담을 줄여주길 바란다. 또한 남전도회와 여전도회가 앞장서 젊은 부부들의 출산을 격려하고 아이들을 돌봐주며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의 후 주다산교회 청년부의 특송과 이해중 장로(중앙위 회계)의 헌금기도가 있었고 이어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 우리가 사명자다”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힘쓴 권순웅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기도회는 김진하 목사(부본부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도회는 전국을 돌며 계속될 예정이다. △3월 3일 서울서북권역 기도회(서문교회) △3월 10일 대구경북권역 기도회(대구대명교회) △3월 17일 전국권역 기도회(군산드림교회) △3월 24일 광주전남권역(광주중흥교회) △4월 7일 부울경권역 기도회(대암교회) △4월 14일 제주권역 기도회(탐라교회)가 이어지며 5월 19일을 생명존중(출산사명)주일로 정해 전국교회가 교회별 기도회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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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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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54대 대표회장에 이성화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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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는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복음화와 번영을 위한 기도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54대 총회장에 취임한 이성화 목사(서문교회)는 부천시 복음화와 부천시의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총회장, 시장, 국회의원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10년 만에 다시 부기총 총회장이 됐는데 목사의 본분에 맞게 부천시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 일에 교회가 나서야 한다. 부천시 및 부천시 교회와 함께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부천의 번영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도회는 김승민 목사(원미동교회)의 사회로 시작됐고 김정일 목사(비젼교회), 조주환 목사(샬롬교회), 이종윤 목사(온드림교회) 대표자로 나서 부천시와 교회 부흥 및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 후 이어진 취임식에서 김원교 목사(이사장), 조용익 부천시장, 설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목사(부기총 증경총회장단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김원교 목사는 “부천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적임자인 이성화 목사에게 합당한 직분이 맡겨져 축하할 일이다. 어려운 때지만 주님께서 주신 힘으로 이 목사가 부기총을 일으켜 세우고 부천시 성시화를 위해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기총과 협력하며 부천을 잘 섬기겠다고 했다. 조 시장은 “1,680여 교회를 대표해 부기총이 기도해 준 덕분에 부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잘 가고 있다. 시민을 더 잘 섬기고 노력하는 부천시가 될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힘든 때인데 젊은이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주셔서 어려울 때 서로 협력하면 좋겠다. 부기총도 지난 연말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이성화 목사가 총회장이 돼 기대가 크다. 기독교계의 발전을 위해 이 총회장과 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설훈 국회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성화 목사의 포부에 공감하며 뜻을 함께 하겠다고 했고, 김영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성화 목사가 하나 되는 일에 쓰임 받길 기원했다.
취임식은 윤문용 목사(상임회장)의 내빈소개 및 조근일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에 이어 김창욱 목사(성수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부기총 제54대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는 칼빈대 교수, 예장합동 서울남노회장, 예장합동 총회이만교회운동본부장, 기독신문 이사장, GMS이사장, 원미구 경목위원장, 부기총 제45대 총회장, 부기총 5대, 6대 이사장, 부천 생명의전화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사단법인 만나재단 운영이사장, 경기도 도청 공직자 멘토, 꿈이랑국공립어린이집 재단이사장, 한국성서대학교 총동문회장, 예장합동 총회다음세대목회운동 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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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