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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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메랄코와 발전 인프라 분야 협력
    두산에너빌리티는 7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 중 수도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필리핀 전력 기업들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2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인 메랄코(Meralco)와 원자력, SMR,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필리핀 발전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키로 했다. 협약서에는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Manuel Velez Pangilinan) 회장, 로니 아페로초(Ronnie L. Aperocho) 수석 부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김정관 부사장이 서명했다. 민자발전사인 퀘존파워(Quezon Power)와는 필리핀 복합화력발전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랭크 티엘(Frank Tiel) 퀘존파워 CEO와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부사장이 서명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퀘존지역에 향후 수소터빈으로도 전환이 가능한 가스터빈을 포함해 1200MW급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퀘존파워는 생산된 전력의 판매, 규제 허가 및 승인 등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주기기 공급을 포함한 EPC 수행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에서 필리핀 주요 전력기업과 협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필리핀 발전 시장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한국과 동일한 60Hz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어 한국형 가스터빈 수출이 용이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6월에는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해 생산 역량을 살펴봤다. 지난해에는 마닐라에서 필리핀 환경부 관계자를 비롯해 메랄코, 디벨로퍼인 아보이티즈(Aboitiz)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수소터빈을 소개한 바 있다.
    • 경제
    • 기업
    2024-10-08
  • 일본 관광도시 이바라키현 한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비용 지원사업 진행
    일본의 관광도시 이바라키현이 지난 4일 한국 내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비용 지원사업인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오이가와 카즈히코(大井川 和彦) 이바라키현 지사는 한국으로부터의 골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말하며 이바라키현의 주요 관광지와 나리타공항 및 도쿄도심과의 편리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한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사업으로 전개되는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은 2024년 10월 5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골프와 일반관광 등 여행상품의 종류에 관계없이 한국인 관광객이 이바라키현 내에 숙박할 경우 여행객 1인당 숙박비 최대 5000엔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개별 여행객은 호텔예약사이트 ‘아고다’ 및 ‘트립닷컴’을 통해,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한국 내 주요 여행사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이바라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인당 지원한도는 최대 5박(2만5000엔)까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국 OTA 여행사인 ‘인터파크 트리플’과의 이바라키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바라키현과 인터파크 트리플은 공동 여행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으로, 인기 테마인 골프여행에 더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매력적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드로잉 여행과 하이킹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이바라키현의 사케 양조장과 위스키 증류소를 돌아보는 미식 여행, 명산 쓰쿠바산을 바라보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여행 등의 신규 상품도 구상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트리플 최휘영 대표는 “인터파크 투어는 일본 대도시 여행에 식상함을 느끼는 여행객들에게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 가운데 일본 이바라키현과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손잡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도 “팬데믹 이후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올해는 사상 최대인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해 들었다. 이바라키현은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한국인들이 이바라키현의 매력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한국과의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바라키현은 도쿄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100여 곳의 골프장을 비롯해 다양한 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국영 히타치해변공원’, 일본 3대 정원이자 매년 2월 일본 최대 매화축제가 개최되는 ‘가이라쿠엔’, 단풍 절경이 압도하는 일본 3대 폭포 ‘후쿠로다노타키 폭포’ 등이 대표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10-08
  • 뉴엔AI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호평 IPO 청신호
    뉴엔AI(뉴엔에이아이, 구 알에스엔, 대표 배성환)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뉴엔AI는 AI 핵심 기술의 완성도, 사업성, 성장성, 경쟁우위, 연구개발 및 경영 역량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업공개(IPO)에 한 걸음 다가섰다. 특히 이번 기술성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변경 강화된 한국거래소의 새로운 기술평가 방식으로 올해 최고 등급을 받아 더 큰 의미가 있다. 과거 기술특례평가로 기업공개(IPO)를 통과한 기업들이 상장 후 부실한 경영 성적으로 논란이 되면서 기술특례평가에서 기술성에 사업성을 보다 엄격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주식시장의 요구 사항이 반영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뉴엔AI는 ‘기술성’과 ‘사업성’ 모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Foundation Model 아키텍처 ‘Quetta(퀘타)_LLMs’를 기반으로 딥러닝 및 생성형 AI를 이용한 고품질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업종별 고객사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뉴엔AI는 생성형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AI 분석 서비스인 ‘Quetta_Enterprise’, 범용형 AI 분석 서비스인 ‘Quetta_Service’, 데이터 공급 서비스인 ‘Quetta_Data’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중 고품질 서비스인 ‘Quetta_Enterprise’의 비중이 48%로 높은 사업성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이 73%, 민간기업 매출 비중이 90% 이상으로 AI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유일하게 연평균 매출액 20% 성장과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뉴엔AI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 후 다음 단계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뉴엔AI 배성환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창업 후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20년 동안 흑자 경영을 해온 만큼 내년 상장 후에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흑자 성장을 하면서 해외 수출이 활발한 AI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엔AI(뉴엔에이아이, 구 알에스엔)는 인공지능(AI) 기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있다. 전자/통신, 유통/커머스, 방송/광고, 자동차/제조, 금융/보험, 주류/음료, 코스메틱/패션, 교육, 공공기관 등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공기관이 브랜드 및 마켓 분석, 대외 동향 분석, 소비자 심리 분석, 판매 수요 예측 분석 등 다양한 목적으로 맞춤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200개 이상 진행 중인 고객사를 포함해 누적 기준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 IT
    2024-10-08
  • 효성하이드로젠 액화수소충전소 준공 본격적으로 인프라 확대 나서
    효성이 첫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은 7일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효성하이드로젠의 첫 액화수소충전소로, 전남지역 1호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만섭 효성하이드로젠 대표,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정성욱 린데수소에너지 대표, 박창환 전라남도부지사,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200Kg/h급 대용량 충전 설비로, 하루에 수소버스 1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공모사업에 효성하이드로젠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뒤 2023년 9월 착공, 올해 설비 구축을 마쳤다. 전남 광양은 4월 첫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광양시에서 운영 중인 수소 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1/800 수준에 불과해 저장·운송이 용이하다. 또한 충전 속도가 기체수소 대비 약 3배 이상 빨라 고용량 수소 연료가 필요한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 자동차의 충전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중공업과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인 린데가 2021년 합작 설립한 액화수소 판매법인이다. 생산 합작법인인 린데수소에너지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차량용은 물론 드론, 선박, 지게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등으로 판매,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하이드로젠 이만섭 대표이사는 “이번 액화수소충전소는 수소 사업 비전 선포 후 효성하이드로젠의 첫 결과물”이라면서 “2030년까지 수소차 총3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맞춰 현재 건설이 확정된 8개를 포함, 총 20여개의 액화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건립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비롯해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설 완료된 36개 기체 수소충전소를 포함 전국에 80여 수소충전소를 공급할 계획이며, 현재 시장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10-08
  • 서울대 여재익 교수팀 미국 공군연구소 지정연구실로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항공우주공학과 여재익 교수 연구팀이 미국 공군연구소(Air Force Research Lab, AFRL)의 지정연구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연소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여재익 교수는 미공군연구소와 협력해 초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제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미공군연구소 지정연구실은 다년간 연구비를 지급받게 되며, 특히 연구능력 검증 시 실적보고 및 중간평가 등의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는 효율적인 평가지원 체제 하에서 연구자가 원천기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리게 된다. 최근 배터리로 인한 전기차 화재 및 폭발 사고가 잇따르면서, 연소공학의 한 분야인 열폭주(thermal runway) 현상이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열폭주는 배터리 내부의 인화성 구성물질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폭발 단계까지 이르는 현상이다. 관련 연구에 매진해 온 여재익 교수는 차세대 2차 전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역시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열폭주 현상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작년 12월 연소공학 분야 최고 저널인 Combustion and Flame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미공군연구소 지정연구실로 선정된 여재익 교수 연구팀은 실험과 모델링 접근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폭주의 원리를 명확하게 규명하고, 열폭주 방지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연구의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전기 추진 항공기 등 여러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 배터리 안정성의 대폭적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향후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여재익 교수는 “이번 선정은 전기 주도 연소 시스템의 원천적인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나아가 의도적으로 열폭주를 가능케 하는 차세대 무기체계 및 위성 추진 시스템에서의 적용 가능성도 확인하는 기초 연구의 든든한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앞으로 이 연구 결과는 자동차 전동화 분야는 물론이고 2차 전지가 활용되는 모든 산업 영역에서 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간 2차 전지 관련 국내 기업 및 연구재단의 기초연구 지원을 받아 배터리 열폭주 연구를 진행해 온 여재익 교수는 연소공학 분야에서 SCI급 학술지 교신저자 논문 180여 편의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공군연구소 지정연구실 선정을 통해 여재익 교수가 수행한 연구의 독창성과 기술 확장성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해당 연구에서 개발될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의 전 분야에서 안전성 제고 및 성능 극대화에 중추적인 기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종합
    • 교육
    2024-10-08
  • HL로보틱스, 주차 로봇 상용 기업 스탠리 로보틱스 인수한다
    HL그룹이 설립한 HL로보틱스가 세계 최초 실외 주차 로봇 상용 기업 스탠리 로보틱스(Stanley Robotics)를 인수한다. HL로보틱스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받는 가운데, 9조원(약 67억달러) 시장 선점에 귀추가 쏠린다. 관건은 ‘대중화’, 핵심은 ‘자율주행 기술’, 숙제는 ‘글로벌’,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한 주차 로봇 기업이 ‘스탠리 로보틱스’다. 이번 인수를 통해 HL로보틱스는 ‘세계 주차 로봇 시장 선점’은 물론 HL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로봇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스탠리 로보틱스는 주차 로봇 상용화에 집중한 기업이다. 2018년 프랑스 리옹(Lyon) 국제공항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스탠리 로보틱스는 올해 9월 북미 3대 철도 물류 기업 ‘캐나다 내셔널 철도(Canadian National Railway)’와 주차 로봇 구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지보수를 포함한 풀 패키지 사업 모델이 적용된 북미 첫 상용 모델이다. 추가 수주 기대감도 높다. 북미 철도 물류기업, 북미와 유럽에 펼쳐진 공항 등 차량 집중 스팟이 스탠리 로보틱스의 잠재 고객이기 때문이다. 주력 제품 ‘스탠(Stan)’에 대한 관심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스탠은 시공간 제약 없이 주차장을 누비는 자율주행 주차 로봇으로서 주차 로봇 상용화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용화 완성도는 관제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이 높였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적용된 ‘FMS’는 스탠의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원격 제어까지 가능하며, 모든 관제가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시장이 우려하는 ‘전원 꺼짐’은 제품 자체에서 해결했다. 스탠에 탑재된 ‘지능형 자동 충전 기능’이 해당 솔루션이다. 한편 자율주행 주차 로봇 시장의 경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중인 글로벌 시장이 2030년까지 약 67억달러(한화 약 8조9070억원)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공간 부족, 인구 증가와 밀집 등이 원인이다. HL그룹이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로봇 사업을 선택한 이유라고도 볼 수 있다. HL은 향후 주차 로봇 사업을 넘어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로봇 사업에 역점을 두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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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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