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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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국내 최대 규모 PPA 계약, 20년 동안 연간 610GWh 공급 받기로
    현대차는 최근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PPA는 사용자가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으로부터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연간 610GWh(기가와트시)를 공급받는다. 이는 84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아이오닉 5를 700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장기간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약 56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PPA 외에도 거점별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환경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국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원활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자가발전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전국 사업장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 현대차는 내년 설립 예정인 울산 EV 전용공장에 11MW 규모 태양광 패널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는 등 안정적인 탄소 중립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지정학적 요소와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소 중립 이행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앞서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완료한 체코와 인도네시아 공장에 이어 PPA와 재생에너지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내년에는 미국과 인도, 튀르키예 사업장에서도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PPA뿐만 아니라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확충 등을 통해 다양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탄소 감축을 가속해 2045년에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전력으로 생산한 차량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향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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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외식 시장 성장 불구 주류 시장은 소비 다운그레이드 현상
    국내 외식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고급 주류 업계로의 동반성장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닐슨아이큐(NIQ)는 주류 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소비자 구매 동기에 대한 이해 △판매 전환이 높은 유통 채널 파악 △주종 및 브랜드 선택 기준 등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NIQ CGA(Curren Goodden Associates)는 매월 750명 패널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 외식 업장 이용 행태 및 주류 소비 패턴을 분석한 ‘월간 소비자 동향 리포트(Consumer Pulse Report)’를 발행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9월 한 달간 1회 이상 외식을 한 소비자 비율은 91%로 전월 대비 3%p 증가했다. 반면 소주,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소비 다운그레이드’ 현상이 두드러졌다. NIQ CGA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고급 주류 소비 의향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소주, 진, 리큐르와 같은 주류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 비율이 5%p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럼, 보드카, 위스키 등 고급 주종에서도 비슷한 소비 이동 현상이 관측됐다. 과거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했으나,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자들의 예산 절감 움직임으로 인해 고급 브랜드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반 브랜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는 뛰어난 맛, 브랜드 인지도, 높은 가격대를 고급 주류의 중요 구성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1%)는 ‘주류 상품 구색이 잘 갖추어진 매장일수록 고급 주류의 구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답변했다. 제품의 희귀성(33%)과 화제성(24%) 또한 소비자들이 고급 주류 선택 시 고려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고급 주류를 소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외식 업장 유형으로는 호텔(36%)이 꼽혔으며 라운지 바(28%), 멤버십 클럽(24%), 휴양지(23%)가 뒤를 이었다. 상황적인 요인에서는 특별한 날을 기념(54%)하기 위해 고급 주류를 소비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결혼식 등 축하 행사(45%)와 낭만적인 식사(44%)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NIQ CGA 손재필 클라이언트 솔루션 디렉터는 “한국 시장은 본질적으로 고급 주류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장이지만, 경제적 부담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소비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시장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고급 주류 브랜드에 기대하는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략적 유통 및 판매 채널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IQ CGA는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NIQ CGA의 월간 소비자 동향 리포트는 소비자의 외식업체 방문 빈도, 향후 방문 계획, 외식 채널 및 음료 카테고리별 선호도 등 국내 외식시장에 관한 최신 데이터와 전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NIQ CGA는 월별 리포트 외에도 연 2회 실시하는 ‘외식업체 방문 소비자 조사(On Premise User Survey, OPUS)’를 통해 브랜드, 제품, 채널과 소비자 간의 다양한 역학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시하고, 업계가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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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금융산업 내년 실적 개선 예상되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내년 금융산업계에 대해 전망하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연구소(소장 정희수)가 발표한 ‘2025년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가 그것이다. 하나금융연구소는 금리 인하라는 변곡점을 맞은 상황에서 2025년 금융산업은 전반적으로 투자수익 확대, 조달비용 감소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업의 수익성은 NIM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증권업·자산운용업의 수익성은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 등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봤다. 카드업의 경우 여전채 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 비용 부담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캐피탈·저축은행·부동산신탁업은 부동산PF 정리 지연에 따른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규제 측면에 있어 가계대출 관리 지속, 부동산PF 제도 개선 등 부채(Debt) 측면 규제는 강화되는 반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ISA 관련 세법 개정 등 자본(Equity) 측면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본시장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금리 하락으로 기업은 대출(Debt)에서 벗어나 회사채 발행 등 자본시장 활용(Equity)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감소시키는 VC, PE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가계대출 관리 지속 등으로 은행 대출성장은 둔화되나 수익성은 유지 한편 코로나19 이후 성장세를 지속해오던 은행업의 대출 성장이 내년에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대출성장을 견인했던 가계와 대기업 부문은 가계대출 관리 지속, 직접금융시장 수요 증가 등으로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았고, 금리 고점 인식에 따른 수요로 증가했던 정기예금은 금리 하락 본격화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투자 대기자금과 단기자금 수요가 늘면서 저원가성 예금으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영 연구위원은 “NIM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대출 성장 둔화에 따라 이자이익이 감소하는 환경에 직면하고 있으나,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개선, 신용위험 완화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은행업의 수익성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시장 업권 성장성은 소폭 개선되나, 캐피탈, 저축은행의 성장성은 제약 증권업은 금리 하락에 따라 국내외 주식투자, 채권운용, 회사채 발행여건이 개선되어 실적 회복이 기대되나 부동산PF 시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완연한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운용업은 실물대체투자 부진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금리 하락 기대로 채권형 및 해외 ETF 등 전통적 펀드와 일임자산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생명보험업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증가로 보험사의 자본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해보험업은 CSM(보험서비스계약 마진) 확보가 용이한 장기보험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핀테크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인구 고령화로 생명보험업에서는 시니어 관련 사업이, 손해보험업에서는 치매, 간병, 유병자 등 시니어 대상 상품이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카드업의 수익성은 여전채 조달비용 부담이 다소 감소하면서 개선이 기대되나 적격비용 재산정에 따른 하방 압력도 존재한다고 봤다. 또한 카드론 등 금융부문에 대한 수익 의존도 심화는 지속되나 총량 규제 도입시에는 성장성이 추가로 제약될 것을 우려했다. 반면 캐피탈업은 차량구매 수요가 당분간 위축되면서 리스·할부 성장세가 하락하고,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수익성 하방 압력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PF의 어려움을 겪는 저축은행업은 내년도에도 건전성 관리 강화 기조가 이어지며 선별적, 보수적 영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신탁업의 경우 PF 부실 정리 시 경공매 병목현상, 매수자 확보 난관, 자금구조 재구성 등에 긴 기간이 소요되고, 지방 분양시장 부진, 비주택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건전성 개선은 지연될 것으로 보았다. 주주환원 확대 위해 M&A 등 금융회사 자본 효율성 증대 방안 마련 기대 하나금융연구소는 금융업의 성장성이 한계에 다다르고, 가계부채 누증, 부동산PF 해결 지연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망분리 완화 정책이 추진되고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한 외부 AI 모델 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AI를 통한 생산성 증대와 금융서비스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밸류업의 영향은 기존 금융지주회사와 은행에서 증권사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주주환원 방식에 있어서는 기존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뿐만 아니라 수익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진 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의 밸류업 드라이브로 금융회사는 적극적인 수익성 제고 방안을 요구받을 수 있기에 VC·PE 투자, M&A 등의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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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10-30
  • Captivision, Dream Hollywood 호텔과 협업 진행
    Captivision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드림 할리우드(Dream Hollywood) 호텔과 첫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드림 할리우드 호텔은 호텔 관리업체인 크레센트 호텔 & 리조트(Crescent Hotels & Resorts)가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드림 호텔(Dream Hotels) 브랜드 산하의 이 호텔은 하얏트(Hyatt)의 글로벌 호텔 포트폴리오에 속해 있다. Captivision은 이번 협업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의 주요 명소에서 뛰어난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디지털 옥외광고(OOH)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있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Captivision의 회장 겸 CEO인 Gary Garrabrant는 “Dream Hollywood와의 협력은 우리에게 있어 여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에 해당한다”면서 “Captivision은 주요 파트너 및 고객들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LED 제품 스펙트럼 전반의 솔루션 제공업체로 급성장 중이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미국과 전 세계를 무대로 한 Captivision의 새로운 성장의 또 다른 챕터가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 경제
    • 기업
    2024-10-30
  • AI앱 인앱 구매 수익 급증 20억 달러 기록, 앱 최대 다운로드는 인도
    AI 앱 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센서타워(Sensor Tower)의 ‘2024년 AI 앱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가 그것이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AI 앱 다운로드 수와 수익 추세, 다양한 시장별 다운로드 수 및 수익, 주요 AI 앱의 다운로드 순위, AI+챗봇과 AI+이미지 동영상 앱 중 상위 앱의 성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센서타워는 리포트에서 AI 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AI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2억달러에 달했으며, 2024년 연간 다운로드 수는 33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AI 앱의 인앱구매 수익은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한 20억달러를 기록하며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이는 주로 ‘챗GPT’ 등 주요 AI 앱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인했다고 전했다. 2024년 연간 수익은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 AI 앱 다운로드에서 시장별 비중을 살펴보면 2024년에는 인도가 전체 다운로드의 21%를 차지하며 최대 AI 앱 다운로드 시장으로 부상했고, 중남미, 유럽, 동남아도 각각 다운로드의 20%, 15%, 14%를 차지했다. 북미와 유럽은 여전히 AI 앱 수익 창출의 주요 시장이었으며,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수익의 47%와 21%를 차지했다. 그중 북미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AI 앱 시장이며, 수익 점유율은 47%에 달했다. 전 세계 AI 앱 중 ‘챗GPT’가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며 AI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Remini’, ‘Photoroom AI Photo Editor’, ‘Google Gemini’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23년은 전 세계 AI+챗봇 앱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한 해로, 다운로드 수가 2022년 대비 14배 이상 증가해 6억 건에 육박했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AI+챗봇 앱 다운로드 수는 6억3000만 건을 돌파해 2023년 한 해 동안의 다운로드 수를 넘어섰다. 2023년 전 세계 AI+챗봇 앱의 인앱구매 수익은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급증하며 3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수익은 이미 2023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의 1.5배에 달하는 5억8000만달러에 육박했다. ‘챗GPT’는 AI+챗봇 앱 수익 순위, 다운로드 순위, 활성 사용자 수 순위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 GPT-4o 출시 후 ‘챗GPT’의 2024년 5월 수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2024년 8월에는 수익이 4500만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챗GPT’의 누적 수익은 2억7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활성 사용자 수 규모 면에서 보면 ‘챗GPT’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계속 증가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활성 사용자 수 규모를 갖고 있는 AI 앱이 됐다. AI 기술이 발전하고 성숙함에 따라 이미지 동영상 앱은 AI의 이미지/비디오 생성형 AI의 부상 및 인기와 함께 AI 융합 및 개명 트렌드를 이끌었으며, AI+이미지 동영상 앱은 수익성이 가장 강한 AI 세분 시장이 됐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모바일 AI+이미지 비디오 앱의 인앱구매 수익은 11억달러에 육박했으며, 모바일 AI 앱 시장 총 수익의 53%를 차지했다. ‘Remini’가 AI+이미지 동영상 앱 수익 순위, 다운로드 순위, 활성 사용자 수 순위 모두에서 1위 자리를 독식했다. 2023년 7월 ‘Remini’는 ‘인스타그램’, ‘스레드’, ‘틱톡’ 등 소셜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다운로드 수와 수익이 각각 2600만 건과 2300만달러로 급증했다. 2024년 5월에 AI 클레이 필터가 출시되면서 ‘Remini’의 수치는 또 한 번 정점을 찍었다. ‘Remini’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는 4억5000만 건에 달했고, 인앱구매 수익은 2억달러를 돌파했다. 인도는 다운로드의 36%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수익의 43%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데이터 분석 회사로, 포켓 게이머 모바일 게임즈 어워즈 2022에서 ‘최고의 데이터/분석 툴’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data.ai (구 앱애니)를 인수했다.
    • IT
    2024-10-30
  • 서울대, 코스맥스그룹에서 60억 지원 받아 화장품 산업 기술 개발한다
    서울대학교가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ODM) 코스맥스그룹과 손잡고 K-뷰티테크를 선도하기 위한 연구 협력에 나선다. 서울대는 지난 29일 코스맥스그룹과 ‘SNU-COSMAX 테크놀로지 인큐베이션 센터(TIC) 2단계 공동 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스맥스로부터 향후 5년간 60억 원의 연구비를 추가 지원받게된 서울대는 학제 간 융합 연구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수준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 유홍림 총장과 강병철 연구처장,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과 최경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뷰티 산업의 미래 개척에 뜻을 같이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차세대 뷰티 및 헬스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센터인 SNU-COSMAX TIC를 서울대에 설립해 1단계 연구를 진행했다. 서울대 공과대학 산하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를 중심으로 공학, 자연과학, 농생명학, 의학, 인문사회과학, 예술 등 10개 단과대학에 소속된 35명의 교수진이 첨단 소재부터 원리, 공법, 디바이스 개발에 이르는 다양한 초다학제 연구에 참여했다. 그 결과, 특허 출원 21건, 특허 등록 9건, 논문 6편 발표 및 제품 상용화 57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초박막 갈바닉 마스크팩 △맞춤형 스마트 이온 패치 등 1단계 연구에서 개발된 제품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및 가전제품 박람회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서울대는 2단계 연구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화장품 제조 생산 라인에도 적용해 기술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 과정에서 종합대학의 이점을 극대화한 초다학제간 학문 융합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AI,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첨단 기술을 결합시킨 컬처테크(Culture Technology) 기반의 새로운 K-뷰티 트렌드도 제시해 화장품 한류 열풍을 주도할 계획이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학교와 코스맥스는 한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 기술과 접목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앞으로 글로벌 뷰티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NU-COSMAX TIC 연구책임자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와 코스맥스는 뷰티 산업의 혁신을 이끌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컬처테크 연구 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제
    • 기업
    2024-10-30
  • 엠와이소셜컴퍼니 제4회 소셜 임팩트 챕터 및 데모데이 개최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이사 김정태, 이하 MYSC)는 지난 23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다양한 임팩트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 ‘제4회 소셜 임팩트 챕터(Social Imapct Chapter, SIC)’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SIC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MYSC가 운영하는 2024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주목 받았다. 제4회 소셜 임팩트 챕터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전혀 의도하지 않은 새로운 요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2부 행사로는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데모데이에서는 참여한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각자의 성과와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데모데이에는 콘텐츠 분야에 투자 경험이 있는 주요 벤처캐피털(VC)들이 초청됐으며, 발표 후 이어진 VC 밋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피드백을 얻고,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확장 및 추가 투자 유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2024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인 MYSC는 VC 및 투자자 네트워크와 액셀러레이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총 8개사를 액셀러레이팅했다. 여기에는 AI와 콘텐츠 결합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오래콘텐츠(게임 개발 교육 및 글로벌 퍼블리싱 서비스, 대표 윤민형) △레티튜(진로 진학의 AI설계와 미국 이십의 성공을 리드하는 The Pond LMS 솔루션, 대표 이다훈) △사이다경제(알고리즘 분석 툴이 적용된 지식 콘텐츠 플랫폼, 대표 김의현) △슬레이트미디어(영상 제작 및 스톡 AI 자동 추출 거래 플랫폼, 대표 강윤석)가 있다. 또한 △오픈월(전시 기획 및 작품 판매 서비스, 대표 반수경) △인플루디오(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K-콘텐츠 오프라인 문화 공간, 대표 박상엽) △윤회(순환 패션 플랫폼 CARE ID, 대표 노힘찬) △폰드메이커스(K-서브컬처 스타와 팬·레이블을 위한 커뮤니티 앱, 대표 박이래)도 공간과 지속 가능성을 콘텐츠로 선보이며 다양한 임팩트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MYSC 최유진 컨설턴트는 “약 7개월 동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각자의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이번 SIC를 통해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 잠재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속 가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사회혁신 컨설팅-임팩트투자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과 관련 대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 컨설팅, 투자, 협업 등을 진행해왔다. MYSC는 3개 모델(섹터 간 협력, 인간중심 접근, 혼합가치 창출)과 사내기업가 중심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혁신을 돕는 혁신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글로벌 사회책임기업 비콥(B Corp) 인증을 받았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획사(액셀러레이터) 등록과 동시에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활동하며 소셜벤처(social venture)가 재무적 이익과 소셜임팩트를 함께 만들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소셜벤처링(social venturing) 확산에 기여하며 비즈니스 생태계에 소셜임팩트가 보다 내재화되도록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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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에어빌리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가하며 사업 확장 나서
    에어빌리티(대표 이진모, 류태규)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에어빌리티는 싱가포르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차례로 방문해 현지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에어빌리티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TechInnovation 2024’ 전시회에 참여해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싱가포르 항만청, 컨티넨탈 등 다수의 현지 및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 혁신 수요를 파악하고, 투자자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사 킬사글로벌의 지원을 받아 싱가포르 내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및 맞춤형 비즈니스 리뷰를 통해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전략을 구축할 예정이다. ‘TechInnovation 2024’ 전시회 참가에 이어 에어빌리티는 오는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최대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인 500 GLOBAL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기술 전문가 및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500 GLOBAL은 창업 단계에서의 성공을 촉진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에어빌리티는 이를 통해 미국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및 IR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에어빌리티는 싱가포르와 실리콘밸리에서의 이번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빌리티는 고속 비행과 수직 이착륙(eVTOL)에 최적화된 비행 시스템, 분산형 전기 팬제트 시스템, 모듈러 하이브리드 에너지 추진 시스템을 활용하여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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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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