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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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AI 서밋 2024’ AI 시대 공존법과 생태계 협력 방안 모색
    SK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가진 ‘SK AI 서밋 2024’에 국내외 AI 전문가 및 일반 관람객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3만여 명 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SK가 올해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해 개최한 ‘SK AI 서밋 2024’는 AI 분야의 정부, 민간, 학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미래 AI 시대의 공존법과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국내에서 개최된 AI 심포지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최태원 SK 회장은 행사 첫날 약 50분간 오프닝 세션을 주재하며 서밋을 이끌었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 미래를 가속하기 위해 SK가 보유한 AI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를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최 회장이 MS, 엔비디아, TSMC 등 SK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빅테크 CEO들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연설은 국내외 AI 전문가 및 서밋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유영상 SK텔레콤 CEO, 곽노정 SK 하이닉스 CEO 등 SK 그룹 멤버사들의 최고 경영층도 총출동해 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SK의 AI 기술 비전과 신제품 등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영상 CEO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선포하며,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AI DC) 허브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곽노정 CEO는 ‘HBM3E’의 16단 개발을 세계 최초로 공식화하며,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국가 AI 전략에 대한 정부와 산학연 AI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최 회장은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SK가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국내 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 한국이 AI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염재호 태재대 총장 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이 미국·중국에 이은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민간이 원팀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석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l R&D는 인프라 확보에 매우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세제 혜택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AI 시대에 개인화 데이터 및 소셜 데이터 등이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국내외 저명한 연사 30여 명이 참석한 메인 세션 외에도 AI 기술 영역에 대한 100여 개의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SK는 국내 AI 유망 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Alliance)’의 신규 4개 사(사운더블 헬스·테크에이스·바이파이브· 노타)를 포함해 총 19개 사가 결집해 국내 AI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IT
    2024-11-06
  • 슈나이더 일렉트릭, 알스톰이 SBTi 목표 달성하도록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유럽 최대 철도 기업인 알스톰(Alstom)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알스톰은 철도 운송 및 모빌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철도 차량, 신호 시스템, 철도 인프라, 철도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친환경 교통 수단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은 기후 변화 대응과 도시화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다. 철도 및 대중교통 시스템의 탈탄소화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 감소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으며, 친환경 운송 수단을 통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알스톰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고객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력은 모빌리티 산업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첨단 기술, 소프트웨어 및 제품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특히 육불화황(SF6)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디지털 고압 스위치 기어인 ‘SF6 프리 에어셋(SF6-Free AirSeT)’과 같은 저탄소 기술 및 솔루션을 공급해 기존의 유해가스 사용을 줄이고, 장비 수명 연장 및 순환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알스톰이 스코프(Scope) 1, 2, 3 배출량을 감축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비의 순환성을 높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한다. 이밖에도 이번 협업은 보다 쉽게 데이터를 수집해 예측 유지보수 및 안전한 원격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디지털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알스톰은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오며 지난 2023년에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력 구매 계약(PPA)을 실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60GWh의 태양광 발전량을 통해 알스톰의 유럽 전기 소비량의 약 80%를 충당할 예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략적 계약 및 협상에 대한 전문성이 크게 기여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가속화하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도와 모두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품, 제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연결해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통합된 기업 관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주택, 건물, 데이터 센터, 인프라 및 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려 노력 중인 회사다.
    • 경제
    • 기업
    2024-11-06
  • 지투파워 미국계 신규 이사 선임안 임시 주총 상정
    지투파워(대표이사 김영일)는 6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미국시장 사업 진출과 협력을 위해 미국 펀드로부터 외국 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정관 변경안을 12월 임시주주총회 부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계 신규 이사 선임안도 상정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작업이다. 지난 10월 24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 및 신사업본부 신설 의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한 후 세부적인 후속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투파워는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확보했고, 중전기기 사업 분야에서 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영역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넓히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또한 AI와 데이터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해서 미국 전력시장은 거대한 규모의 전력망 교체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지투파워는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 그룹 및 제휴 펀드들과 전략적 컨소시엄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신속한 외국 자본유치를 위해 12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발행가능주식수 확대와 목적사업추가 등 정관 변경과 미국인 이사 선임을 통해 지투파워가 미국의 펀드사로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받아 신규 해외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이사는 “지투파워가 향후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 그룹과 해외 펀드의 투자 및 지원을 받아 해외 기업과의 인수합병(M&A)작업도 이루어진다면, 지투파워는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이번 외자 유치 및 미국 법인 설립 등을 통해 “지투파워에서 생산된 주요 핵심 제품들을 미국 정부 공공조달 및 민간 에너지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투파워는 CMD (상태감시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배전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시스템, ESS (에너지저장장치) 중전기기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AI, loT 기술을 이용해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에 연계함으로써 분산형 디지털 전력체계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다.
    • 경제
    • 기업
    2024-11-06
  • 서울대 강유 교수팀 다양화 추천 고려한 개인화 순차 추천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인공지능 협동과정/컴퓨터공학부 강유 교수 연구팀이 다양화 추천을 고려한 개인화 순차 추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등의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제외되는 품목 없이 골고루 사용자들에게 추천하는 시스템을 ‘다양화 추천(Diversified Recommendation)’이라 부른다. 이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최근 관련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연구들은 플랫폼 사용자 개개인의 선호 상품 정보를 취합한 후 선호도가 비슷한 상품 중 다른 사용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아이템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다양화 추천에 접근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미래의 사용자가 어떤 상품을 선호할지에 관한 정보는 사전에 반영시킬 수 없기에 앞으로 이뤄질 상품 추천의 다양성은 보장하기 어려웠다. 이 맹점을 극복하고자 수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강유 교수팀은 사용자 간 순서를 고려한 다양화 추천 기술인 ‘사피드(Sequentially Diversified Recommendation via Popularity Debiasing and Item Distribution, 이하 SAPID)’를 제시했다. SAPID는 사용자들의 과거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의 상품별 수요를 예측해 현재 어떤 상품을 추천해야 다양성이 높아질지 판단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연구진은 각 상품의 플랫폼 등장 빈도를 참조해 유명 제품에 편중되지 않게 아이템을 추천하도록 SAPID 모델을 훈련 데이터셋으로 학습시켰다. 이 과정을 거친 SAPID는 플랫폼 사용자에게 아직 추천되지 않은 상품이나 인기도가 낮은 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함으로써 다양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이 기술은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상품을 추천해야 하는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기대 수익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APID를 통해 쇼핑몰 메인 화면에 각 상품이 노출되는 순위를 조정하면 전체적인 상품 판매량을 늘리고 재고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유 교수는 “상품 추천의 정확성과 다양성을 모두 제고할 수 있는 SAPID는 학문적 가치뿐 아니라 실용성도 높은 기술”이라며 “향후 온라인 쇼핑몰이나 온라인 콘텐츠 제공 서비스의 매출 증대 및 재고 소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헌재단의 학술 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된 본 연구의 성과는 내년 3월에 데이터 마이닝 및 머신 러닝 분야의 최우수 학회인 ‘WSDM (Web Search and Data Mining)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김종진 박사과정생은 순차 번들 추천 과정에서도 추천 품목의 다양성을 반영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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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대한항공과 공군대학,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연구 협력
    대한항공이 공군대학과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국방 분야 청사진을 그려나가기 위해 정책 연구 및 학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공군대학과 ‘국방정책 및 국방기술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합의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전날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한항공과 공군대학은 미래 국방에서 가장 핵심 기술로 꼽히는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중심으로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상호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02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저피탐 편대기 사업을 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협동전투기(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를 개발해 왔다. 2025년 대중 공개를 앞두고 있다. CCA는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다. 공군대학은 공군 지휘관과 참모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소요 기획에 관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9월에는 대한항공이 주관한 ‘저피탐 무인항공기 핵심기술 교류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점차 복잡해지는 미래 국방 환경에서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완성은 매우 중요하며, 공군대학과 같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기 감항 인증, 무인기 운용개념 등 전문 분야의 학술 정보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과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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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LIG넥스원 영국 밥콕인터내셔널그룹과 글로벌 MRO 시장 진출 위해 협력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과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밥콕)이 해외 MRO (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유로나발(EuroNaval) 2024 전시회 현장에서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과 마크 골드삭(Mark Goldsack) 밥콕 해외사업본부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밥콕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MRO 분야 협업 추진 △Training Center 운영 노하우 교류 △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MRO 역량 확보는 K-방산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해,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앞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가능한 MRO 역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협약이 해외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둔 밥콕은 무기체계의 개발을 포함해 운영유지에 필요한 전문적 MRO 서비스를 다양한 지역에 신속하게 지원하며, 경제적이고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방위산업체다.
    • 경제
    • 기업
    2024-11-06
  • 롯데재단, 울산 소외계층 2천 세대에 1억5천만 원 상당 김장 1만 포기 지원
    롯데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5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2024 신격호 롯데 사랑드림 김장나눔대잔치’ 행사를 가졌다. ‘김장나눔 대잔치’는 채소 값의 상승으로 식생활 및 김장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롯데재단은 2017년부터 김장나눔 대잔치를 개최해 왔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야외 행사를 취소했던 시기에도 연평균 약 8,000포기의 김장을 울산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 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1억 5천만 원 상당의 김장 1만 포기는 울산 지역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소외계층 2,000 세대에게 골고루 전달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함께 정성껏 김장을 담그며 마음을 나눴고 이외에도 롯데지주 지역협력팀 김재권 상무와 롯데이네오스화학 김길태 본부장 및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백화점 울산점, 롯데호텔울산, 롯데시티호텔울산, 울산하이마트 임직원들도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 또한 다른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80여 명 및 자원봉사단체 회원 50여 명도 김장나눔에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롯데재단의 뜻에 공감한 다양한 이들이 모여 마음을 모은 모습이다. 롯데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김장나눔 대잔치는 할아버지의 고향 사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라고 밝히며 “울산은 내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나와 같은 마음으로 울산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롯데재단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이사장의 말처럼 롯데재단은 김장 나눔 외에도 故 신격호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울산 지역 이웃 돕기 및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울산광역시 중구 종갓집도서관에서 ‘북드림(Book Dream) 도서 지원 전달식’을 갖고 2,0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후원했으며, 지난 10월 6일에는 울산 지역 어르신 2만 명에게 4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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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11-06
  • 아크, 대한결핵협회와 당뇨, 고혈압합병증 예방 위해 맞손
    아크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당뇨, 고혈압합병증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크는 자사에서 개발한 AI 기반 망막질환 판독 소프트웨어 ‘위스키’를 결핵검진 현장 및 전국 9개 복십자의원에 설치·검진함으로써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망막질환 검진율을 높여 실명을 예방하고, 공공의료 건강 증진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기술인 ‘위스키’는 AI를 활용한 실명질환 진단 플랫폼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3대 질환인 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판독해 소견을 제공한다. 안저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위스키’ 프로그램에 연동시키면 AI 알고리즘이 이미지를 분석해 질병을 판독한다. 촬영된 망막 이미지를 한 번의 클릭만으로 3~5초 내에 판독해 의료진의 빠르고 효과적인 진단을 도울 수 있다. 또한 병변 부위가 각각 다른 색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진단 결과를 환자에게 쉽고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이미지 기반 판독 보고서가 제공돼 환자는 병변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위스키’뿐만 아니라 심장, 신장, 치매 등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크 김형회 CEO는 “당사의 위스키를 통해 만성질환자 예방에 앞장서고 국가 재정에도 도움을 주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협업은 아크와 대한결핵협회가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중요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건강 관리 시스템의 미래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크는 부산대기술지주 자회사로, 신뢰성 있는 국립대 병원 데이터로 임상 연구 시스템을 활용해 정확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곳이다. 영상데이터를 활용, 인공지능 진단 스크리닝 플랫폼을 통해 국내 병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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